[더타임스 배명한기자] 포항시 북구청은 지난 31일 포항~서울 간 KTX개통으로 포항을 찾는 관광객에 대비해 시설 및 위생수준이 우수한 모범음식점 97개소(남구 39개소, 북구 58개소)에 앞치마, 위생모, 마스케어 등 위생용품을 지급하였다.
모범음식점은 위생관리 상태 등이 우수한 일반음식점을 매년 심사하여 선정하며, 선정된 업소에는 위생용품 지원 외 상수도료 감면, 시설개선자금 우선융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모범음식점에 위생용품 지급으로 포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우리지역의 대표음식점인 모범음식점을 이용하는데 위생적이고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식생활문화개선에 앞장서서,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 관계자는 "음식문화 개선에 도움이 되는 위생용품을 모범음식점에 지원함으로서 위생적인 식품 취급과 좋은 식단 실천을 유도하고 영업자의 사기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범음식점에 대해서는 업소 내ㆍ외부 관리상태, 종업원 위생관리 실태, 좋은 식단 실천 여부, 친절서비스 등을 수시로 확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비위생적인 업소는 모범음식점 지정을 취소하는 등 모범음식점의 고급화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관리 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