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5 (목)

  • 맑음동두천 0.1℃
  • 흐림강릉 0.3℃
  • 맑음서울 1.6℃
  • 구름많음대전 0.8℃
  • 흐림대구 4.1℃
  • 흐림울산 4.2℃
  • 구름많음광주 2.4℃
  • 흐림부산 6.1℃
  • 맑음고창 0.9℃
  • 구름많음제주 5.7℃
  • 맑음강화 0.8℃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0.7℃
  • 구름많음강진군 2.6℃
  • 흐림경주시 2.8℃
  • 흐림거제 5.8℃
기상청 제공

장자연과 그의 억울한 죽음

지금부터라도 수사의 正道 걸어야

 
▲ 고(故) 장자연씨 
[더타임즈]=세상을 온통 떠들썩하게 만든 신인 여배우 "장자연 사건"이 아무런 성과 없이 막을 내릴 조짐이 보인다.

경찰이 "장자연 문건" 수사에 착수한 지 오늘로서 한 달이 됐지만, 이렇다 할 수사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장씨의 소속사 대표 김모씨의 신병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수사대상자들에 대한 "참고인 중지"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혀 사실상 수사 종결 수순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다.

그동안 경찰은 수사 인력 41명을 투입해 장씨와 주변 인물들을 토대로 수사를 했다. 장씨의 소속사와 전 매니저 사무실 주변의 폐쇄회로(CC)TV, 술 접대 업소 9곳과 관계자들의 카드 사용 내역도 샅샅이 뒤졌다. 경찰은 최근 혐의를 받고 있는 9명 가운데 6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나머지 3명은 이른 시일 내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 3명이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장씨 문건에 언급된 언론사 대표 2명과 술자리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진 모 인터넷 언론사 대표를 포함해 9명에 대해 1차 방문 조사를 마쳤다. 경찰이 한 달 수사 끝에 겨우 입건한 사람은 장자연 문건 작성에 개입한 전 매니저 유장호 뿐이다. 그에게 적용된 혐의는 김씨가 고소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이다.

이처럼 부실 수사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자 수사본부는 "피해자가 고인이 됐고 핵심인물이 일본에 있는 등 정말 하기 어려운 수사"라고 토로했을 정도다. 또한 일본에 체류중인 장씨의 소속사 대표 김모씨의 신병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김씨의 신병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일부 수사대상자에 대해 참고인 중지에 들어간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김씨의 신병이 확보될 때까지 수사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경찰 안팎에서는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김씨를 강제송환하기까지 3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만일 김씨가 도피할 경우 수사 자체를 기약할 수 없기때문이다.

장자연 사건을 이대로 끝내서는 안된다. 아무리 장자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지만, 그가 남긴 문건에서 나타나 있듯이 이 여배우의 지살 배후에는 뭔가 석연찮은 동기가 있다. 또한 누군가의 힘없는 여배우를 이득을 취하기 위해 이용했다면 경찰은 이 고인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러므로 장자연 사건을 맡은 경찰은 장자연 문건에 오르내린 모 언론사 대표와 모 은행장, IT업체 대표, 모 인터넷 언론사 대표, 기획사 대표들을 보다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그들의 잘못을 가려 나약한 장씨에게 고통을 준 사람이 있다면 처벌하여야 하고, 반면 정말 억울하게 여론 재판에 오른 사람이 있다면 명예를 되 찾아주어야 한다.

경찰은 지금부터라도 수사의 정도(正道)를 걸어야 한다. 힘 없고 나약한 신인배우 장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까지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故) 장자연씨의 마지막 심경 고백이 담긴 문건을 진정으로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더타임스 김응일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