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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문건 특검 도입해 풀어야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 故 장자연 
[더타임즈]=故 장자연이 자살하기 전 그의 심경을 담은 문서에서 "저는 나약하고 힘없는 신인입니다.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라는 유서를 남겼다. 얼마나 그에게 큰 고통이었으면 이런 문서를 남기고 자살이라는 극한 길을 택했을까. 그 누구나 이 나약한 여배우에게 그 고통을 풀어줘야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정작 이 고통에서 벗어나게끔 해줘야 할 사법당국의 수사는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다. 故 장자연의 자살 이후 벌써 한달이 흘렀다. 이 사건은 한달이 지나도 실체는 드러나지 않고 주변만 맴돌고 있다. 그 어느때보다도 방대한 수사인력으로 왜 더 이상 진척이 없는지 답답하기 그지없으며 의구심만 증폭되고 있다.

지금까지 수사 결과를 놓고 볼때 상식적으로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다. 이미 조사까지 마치고 혐의 내용도 어느정도 드러난 인터넷 신문사의 이름과 대표의 이름은 무엇이 무서워서 공개하지 못하는걸까. 더구나 사건의 핵심적인 전 소속사 대표 김씨를 범인 인도 요청한 이후 답보 상태로, 과연 김씨를 체포한다해도 제대로 일본에서 송환해 올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이번 사건은 한 젊은 나약한 신인 여배우가 고통에 못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세상을 원망하듯 떠나면서 그가 남겨 준 숙제는 자신과 같은 억울한 죽음이 더 없기를 바라는 것이었을 게다. 그러나 우리사회는 그 죽음앞에 또 다시 비겁함으로 알관하고 있다. 단서가 될 만한 문건을 남겼는데도 이를 풀어나가지 못하는 우리 수사력을 볼때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는 장자연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고질적인 연예계 비리를 고발한 사건으로 봐야 한다. 연예계 전반에 걸쳐 언론사들, 소속사들의 보이지 않는 커넥션을 고발한 것이며, 그러하기에 장자연 리스트, 문건, 그리고 성상납 관련자들을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하여 연예계 비리를 모두 심판해야 한다.

문건에서 지목된 것처럼 유명 언론과 지도층 인사들이 연루된 일이라면 그저 쉬쉬하고 덮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철저히 시비를 가려야만 한다. 진실과 왜곡이 뒤섞인 풍문이겠지만, 신인 여배우가 연예계에 뛰어 들어 야망의 꿈을 키우려면 성상납을 해야 한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는 현실이다.

신인 여배우가 최고의 자리까지 오르는 과정에는 이처럼 음흉하고 야비한 온갖 시달림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선의의 경쟁이 아닌 그 출세의 배후에는 크고 작은 "권력자?"들의 입김이 작용한다는 뜻이 아닌가. 이런 메커니즘은 대기업 광고기획사, 일간지 및 인터넷 미디어, 방송사, 연예인 매니지먼트 및 기획사, 연기학원, 성형외과 등 등...

그녀의 죽음에 그 누군가의 압력이 관련되어 있다면 그 사람은 모종의 권력자일 것이고, 이에 사실이 공개될 경우 자신에게 돌아올 파장에 대해 부담을 느낄 것을 우려해 경찰의 수사를 방해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경찰이 무엇을 수사해야 하는지는 명백한 것이었다. 하지만 경찰은 거의 한 달 동안 본질적인 수사는 하지 않고 문건 작성과 입수 경위 등 피상적인 부분만 중시해 왔다.

나약한 그녀를 죽음으로 내몰은 직 간접적인 요인은 기획사 대표와 권력형 남성들의 횡포와 욕망 때문이라고 보아야 한다. 더구나 성상납 문제는 한국 연예계의 고질적인 비리다. 그러기에 이처럼 장자연 리스트에 담겨진 진실에 대한 수사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혹이 일고 있다.

형식상 소환하고 그들이 불응하면 약식기소로 그 이름들을 은닉하려 한다면 그것은 고인과 국민을 기만하는 일이 될 것이다. 누가 뭐래도 사건 해결의 핵심과 관건은 그녀를 죽음으로 내몬 익명의 남성들을 가려내는데 있다. 만약 그들을 끝까지 익명으로 남도록 한다면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은 물론 경찰 신뢰를 상실하게 될 것이다.

국회에서도 이종걸 의원이 모 언론사 이름과 사장의 성을 지칭한 사건에 있어서도 결국 익명의 언론사로 표기하고 신종 유행어라 지적한 "해당 언론사"라는 표현으로 대신했다. 거대 기득권 신문사와의 법적 대응이 두렵기도 했을 것이고, 그들을 비호하는 수구세력들이 두려웠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실명을 거론하지 못했다.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이종걸 의원 한 사람이 아니다. 더 많은 국회의원들이 국민들 앞에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고 문제를 공론화 해야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국회 여성위 소집조차도 무산되었다고 한다. 이게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들의 모습인가. 한달이 지나도록 답보상태인 경찰도 더 이상 수사를 진행할 의지가 보이질 않고 있다.

경찰 수사가 이처럼 지지부지 하다면 차라리 이 사건을 국회에서 특검을 도입해서라도 풀어나가야 한다.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특검을 관철시키고, 언론들은 언론으로서의 양심을 회복하고 감춰진 진실들에 대해 파헤쳐 고인이 된 장자연의 고통과 원한을 풀어주어야 한다.

이 사건이 시간이 흘러 여론에서 관심이 멀어지길 기다리는건 아닌지...더타임스 김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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