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일환)」는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대구광역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수성의료지구 개발방향을 제대로 진단해 보고 의료․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수성의료지구 의료․뷰티산업 활성화방안」이라는 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수성의료지구 개발방향을 진단하고 의료․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박인규 본부장(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수성의료지구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배은정 이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가 ‘뷰티산업과 의료산업의 현황과 통합 육성 정책’이라는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한 후, 지정․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현재 종사하고 있는 분야에서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허심탄회하게 개진했으며, 대구광역시의회 정순천 부의장이 진행을 주도했다.
박일환 위원장(경제환경위원회)은 인사말에서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해 전국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았지만, 대구는 메르스 사태 중에도 의료관광을 위해 관광객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고 말하고, “대구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의학 및 약학,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으므로 여기에 수성의료지구를 제대로만 조성한다면 대구는 명실공히 의료관광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다.”다고 강조했다.
또 “아울러 의료관광과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오늘 토론회를 마련했다면서 이 시간이 공허한 정책토론의 장이 아니라 대구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의료․뷰티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토론회를 진행한 정순천 부의장은 “대구는 최고의 의료시설과 의료진을 갖추고 있어 선진국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훌륭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다 우리는 예로부터 미와 패션의 이미지가 강하고 안경, 주얼리, 디자인, 미용 등 토탈뷰티 인프라가 탄탄해 뷰티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은 충분히 조성되어 있다.”고 전제하고,
“모든 분야가 그러하듯이 유사 업종이 한데 어우러져 일체의 공간을 형성할 때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으며, 의료관광과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가 뷰티산업이라 생각한다.”며 의료와 뷰티 및 쇼핑과 관광이 원스톱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순천 부의장은 또“오늘 토론회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은 의정활동을 하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대구의 신성장동력인 의료․뷰티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힘을 합쳐 다 같이 노력하자.”는 당부의 말을 하면서 토론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