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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오픈프라이머리 거부에 "국민 용납지 않을 것"

야 "빈대잡으려 초가삼간 태워..'사전선거운동' 금지 폐지해야"

정치뉴스팀 기자2015.07.24 12:21:42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는 24일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자신의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 제안을 거부한 데 대해 “개혁을 부르짖는 야당에서 그렇게 반(反)개혁적인 방향으로 가는 것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정치연합 혁신위가 이날 입장발표를 한 것과 관련, “야당은 국민의 압박을 아마 견디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 정치권 부조리의 90%는 잘못된 공천권 때문에 오는 문제”라며 “정치 개혁은 곧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혁신위가 사전선거운동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옳은 주장"이라며 "우리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안에도 그것(그 방안이)이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위는 이날 오전 '입장 자료'에서 김 대표의 오픈프라이머리 제안을 "빈대를 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태우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질타했다.

 

혁신위 임채웅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이 제안한 오픈프라이머리는 기존의 기득권 질서를 고착화시키기 위해 경쟁을 가장한 독과점 체제일 뿐"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임 대변인은 "국민참여경선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다"라며 "새정치연합 경선의 기본 방식은 국민참여경선이다. 김 대표가 제안한 미국식 국민경선제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 미국 50개 주 중 19개 주에서만 (오픈 프라이머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내용도 각 주마다 상이하고, 당원 또는 등록된 지지자에 의해 후보를 선출하는 제도가 더 많다"면서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성숙되지 않았는데 이를 강제했을 때 나타날 문제점을 우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 대변인은 "진정으로 국민에게 공천권을 되돌려주고 정치선진화를 이룰 수 있는 제도가 되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며 "공직선거법상의 사전선거운동 금지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혁신위는 그 이유로, 정치 신인의 경우 '사전선거운동 금지규정'으로 인해 지인 등에게 알릴 기회가 차단되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현역의원 등 기존의 기득권 구조를 고착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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