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제4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보치아대회”가 9. 4일~ 5일 까지 2일간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 된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시ㆍ도 장애인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 등 157명이 참가하며,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이동희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강성택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부회장과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4일(금) 15:30 육상진흥센터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로 지난 1988년 서울장애인 올림픽때 국내에 처음 소개되어 이제 모두가 함께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성장해 왔으며 이번 대회는 전국 9개 시,도 선수와 임원 등 총 160여명이 참가한 전국에서 기량이 가장 우수한 팀이 참가하는 최고 수준의 대회로, 2000년 “제1회 상록배 전국뇌성마비인 보치아경기대회” 로 시작하여 2012년부터 대구광역시장배로 승격되어 개최되어 왔다.
이번 대회는 올해 10월에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전초 대회로 타 시ㆍ도의 참석에 대한 열의가 높으며, 사단법인 상록뇌성마비복지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이 된다.
경기는 보치아 세부종목 중 BC3페어전, BC4페어전, 단체전으로 나누어져 진행이 되며, 경기방법은 예선 리그전 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9월 4일(금) 1일차 경기는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 까지, 9월 5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까지 진행이 되며, 단체전(Teams BC1 & BC2)과 페어전(Pairs BC3, Pairs BC4)은 A와 B 2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실시한다.
대회 결과 단체전(Teams BC1 & BC2) 1위~3위, 페어전(Pairs BC3)은 1위~3위, 페어전(Pairs BC4) 1위~3위에 대한 시상이 있다.
곽동주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제4회 대구시장배 전국장애인보치아대회가 2012년부터 “제1회 대구시장배 전국장애인보치아대회”로 시작하여 올해까지 총 4회의 대회를 개최하는 등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에 전국의 우수한 선수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로 개최 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종목별로 개최되는 전국대회를 시장배대회로 승격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