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김휘일 (전 18대 박근혜 대통령후보 유세지원본부 부단장)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중남구 출마선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달성군민의 특명을 받아 출마했다고 밝혀놓고 이제 와서 중남구민의 특명을 받고 싶다고 밝히는 것 자체가 군민과 주민들에게 정치의 불신을 안겨주는 것”이라며 “곽 전 민정수석은 당장 달성군민에 대한 ‘배신의 정치’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찾아다니는 ‘메뚜기 정치’를 그만둬라”고 비난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배신의 정치’와 ‘메뚜기 정치’를 보여주는 곽 전 민정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운운할 수 있느냐”며 “믿음, 신뢰, 원칙, 약속을 지키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철학, 경제철학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 5개월여 만에 해임되었던 곽상도 후보가 과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운운할 수 있는냐”며 비난하며 “곽 전 민정수석의 이러한 처신이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에게 박근혜 정부의 불신을 주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달성군민과 중남구민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에 이용하지 말고 당장 특단의 결정인 불출마 선언으로 더 이상 대구시민, 중남구 주민을 속이지 마시라”며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