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시민참여형 재난안전정책을 벤치마킹하고 대구시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협력 강화 등을 위해 중국으로 공무국외연수를 떠난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배지숙)는 1월 16일 오후 항주시 인민대표회의, 1월 17일 정오에 항주시, 1월 17일 오후에 소흥시 인민대표회의와 간담회를 가졌다.
연수단은 1월 16일 17:00 시에 최근 대구시와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으며 2016 G20정상회의 개최지인 항주시 인민대표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항주시와 대구시의 경제·문화 등 우호교류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향후 양 도시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였으며, 항주시에서는 패션, 관광,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대구시와 교류를 강화하기를 희망하였다.
1월 17일 에는 중국 최고 수준의 역사와 장서를 구비한 항주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교류전 개최, 우량도서 상호 기증, 도서관 주최의 서예·미술 교류전 개최 등 대구시 도서관과의 우호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고, 대구와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도서와 CD, DVD 등을 도서관에 기증하기로 약속하였으며, 대구대표도서관 건립시 벤치마킹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전날 항주시 인민대표회의와의 간담회에 이어 항주시 관계자와도 오찬 간담회를 가지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시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지속적인 교류강화를 통해 우호협력도시로 발전해 나가기로 마음을 모았다.
아울러, 그동안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2015년 10월에 대구시와 우호협력도시 결연을 맺은 소흥시 인민대표회의와 시민 생활안전 정책에 대해 간담회를 갖고 향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우호협력도시간의 우의를 다졌으며, 중국 최대 섬유방직품 생산지인 소흥시와 경제․관광․문화 교류를 강화하여 양 도시가 자매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연수단장인 배지숙 기획행정위원장은 “G20정상회담을 개최할 정도의 국제적 위상을 가진 항주시와 교류활성화 필요성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앞으로 항주시 및 우호협력도시인 소흥시와 교류 활성화 및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