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전북교육대상 수상자로 군산 회현초 성귀자 교장과 완산초 김용주 교장, 순창초 최태호 교장, 삼례공고 김성균 교사 등 4명이 선정됐다. 전북도교육청은 6일 전북교육대상 대상에 성귀자 교장이, 본상에 김용주 교장과 최태호 교장이, 특별상에 김성균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을 수상하게 된 성귀자 교장은 철저한 교육자적 사명감으로 교육에 전념해온 가운데 특히 예능방면 지도를 통해 학생의 특기·적성 계발에 이바지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본상 수상자로 결정된 김용주 교장은 지난 1971년 교단에서 몸담은 이후 교사, 전문직, 교감, 교장으로 근무하면서 학생의 진로지도와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경영, 인성교육, 기초·기본교육에 충실하는 등 교육발전에 기여했다. 또 다른 본상 수상자인 최태호 교장은 ‘글로벌시대의 주인공’ 양성론을 강조하며 지구촌시민을 만들기 위해 영어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특별지도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균 교사는 지난 1980년 교직에 투신하여 현재까지 교직을 천직으로 여기며 열린교육 환경조성 및 확산과 공동체의식 함양 등 전인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부은 교육자다. 특히 김 교사는 학생부장(진성중, 부안중, 진안중, 삼례공고)으로 여름철 휴가 및 연말연시 교외 생활지도를 지역교육청 간사로 주관하여 집단따돌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여론조사 실시, 교통안전 및 거리질서지도를 통해 ‘무사고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및 야영훈련 지도에도 앞장서 지난 1993년 신촌학생야영장 파견교사로 연인원 7500명의 학생 질서, 극기훈련을 직접 지도해 인성교육을 함양시키고 2003년에는 흡연예방 중심학교 운영담당교사로 활동해 우수학교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수상교육자 가족과 도내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소장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