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6일 새벽 2시경 동빈큰다리에 투신 추정자 정 모 씨(남,95년생)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동빈큰다리 위에 신발, 옷, 핸드폰은 있으나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주변인의 신고를 받고 122구조대와 포항해양경비안전센터 순찰 정을 신속히 사고현장으로 출동시켜 인근 해상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정 모 씨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정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술김에 동빈큰다리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되며 신속한 신고와 구조가 아니었으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고 전했다. 현제 투신자는 의식 회복한 상태로 대화 가능한 상태이라고 한다.
2016년 7월부터 긴급신고 통합서비(119,112,110) 시범운영, 10월 전면시행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