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흥해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실시한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은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자살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살예방교육 내용은 자살에 대한 흔한 오해 ,자살 위험신호 파악하기 ,자살 위험에 처한 사람 돕기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김 모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에 대한 위험성을 알고 어떻게 반응을 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게 됐다” 며 “앞으로 주변 친구들을 위한 작은 실천을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의 ‘2016 청소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4년 9~24세 청소년의 사망원인은 자살이 가장 많고, 이어 교통사고, 암의 순이다. 2007년부터 자살이 1위를 차지한 후 줄 곧 청소년 사망원인 1위로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이 절실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