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포항점)지하1층 푸드 코너, 아딸 떡볶이가 별미란 입소문으로 앉을자리 없어, 줄서서 기다리는 진풍경 연줄하고 있다.
우린 누구나 학창시절 학교 앞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순대, 튀김, 어묵 등을 먹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고소한 튀김과 매콤 달콤한 떡볶이는 학교 앞 최고의 간식거리였다. 그러나 이러한 ‘분식집’의 이미지는 보통 비위생적이고 허름한, 노점상 이미지가 컸다. 퉁퉁불은 떡볶이와 비닐로 대충 덮어둔 순대, 덮개도 없이 몇 시간째 내놓은 튀김 등 ‘길거리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것을 아딸이 뒤집어 놓았다.
아딸은 2002년 4월 가맹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14년이 넘은 국내 대표 떡볶이 가맹업체다. 지난해 국내 떡볶이 가맹업체 중 유일하게 1091호 가맹점을 열었고, 롯데백화점(포항점)지하1층 푸드 코너 아딸 은 2015년 1081호점으로 문을 열었다.
‘아딸’은 아버지 튀김 딸 떡볶이의 줄임말로, 친근한 먹거리인 떡볶이와 튀김을 전문화시킨 브랜드이다. 아버지가 쌓아온 30년간의 튀김노하우를 이어받다 딸이 메뉴를 개발ㆍ발전 시켰다. 대표메뉴로는 허브를 첨가해 바삭한 식감과 향미를 더한 허브튀김과 , 찹쌀순대, 허브&칠리땅수육, 어묵, 프리미엄 수제어묵, 아딸세트, 닭강정&떡강정, 잔치 칼국수, 특히 입맛에 따라 두 가지 식감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밀떡볶이, 쌀떡볶이 등이 있다.
아딸 떡볶이’만의 색다른 재미는 직접 뽑아내 네모낳고 한입에 쏙 들어가는 모양의 요런떡을 넣어 만들었다. 그 중 요런떡에 녹차, 크로렐라, 단호박, 백년초, 흑미 등을 가미한 소스로 풍미를 살린 떡볶이가 대표메뉴이다. 또 치즈와 떡볶이가 만나 고소한 퐁듀떡볶이, 요런떡을 튀겨내 바삭바삭함과 쫄깃한 식감에 닭강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꼬꼬강정 등 다양한 메뉴있고, 떡볶이, 순대, 튀김, 탕수육을 저렴한 가격으로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까지 준비되어 있다.
포항점 신 점장은 “푸드 코드 중에서 아딸의 매장 위치가 제일 외진 곳 이라 오픈당시 몇 달간 매출이 저조해 걱정을 많이 하였으나,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맛이 기가 막힌다며, 입을 모아 칭찬을 하는 바람에 신 점장은 걱정을 하지 않고 정성을 다해, 위생적인 조리환경과 고객 서비스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제는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고객들 찾아 주신다며, 감사할 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