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국회의원 , 주호영 원내대표,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 ,이준석 서울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27일 설 명절을 맞아 동대구역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새해 인사와 바른정당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
바쁘게 지나가던 귀성객들이 유의원과 주의원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며 인사를 건네자 환하게 웃으며 격려와 덕담을 나누었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 젊은 사람들과 가족단위 귀성객들도 자신의 휴대폰 카메라로 유의원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고 바른정당 지지자들도 행사장에 나와 유의원 일행을 응원했다 .
이준석 위원장은 “큰 소리로 바른 정당입니다” 라고 인사하며 귀성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자는 젊은 귀성객들이 많아 청년스타의 인기를 보여 주었다 . 하지만 일부 몇몇 사람들은 못 마땅한 표정을 짓거나 “배신자 ”라며 유의원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드러냈다 .
사라예보의 탁구영웅 이에리사 전 의원은 “대구에 오면서 걱정하고 왔는데 막상 많은 분들이 ( 유 승민 의원 일행을 )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대구에 다시 대통령이 나올 수 있는 희망이 있다 생각한다“며 ”유 의원이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남의 말을 잘 들어 ( 경청 ) 주시는 분“이라고 추겨 세웠다.
유의원을 계속 수행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준석 위원장은 “일정 따라 다르지만 대구에는 자주 내려온다”며 앞으로 구성되는 최고위, 청년위원회등 여러 가지 직책을 겸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유승민 의원은 앞으로의 정치 일정에 관해 “ 이제 사무실 가서 사람들을 만난다 ... 언론에 알리고 그래야죠 ” 라며 구체적인 답변은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