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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간 이식한 장은소 학생 교육감 표창 수여

자신의 간 60%를 떼어 아버지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받아 ...

마태식 기자2017.02.09 23:28:58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시교육청에서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함으로써 효를 실천한 정화여고 3학년 장은소 학생에게 9일 오후 대구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장은소 학생의 아버지 장성기 씨(50)는 간암 투병 중 최근 황달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 급하게 간 이식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장 양은 아버지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간 기증을 결심했고, 작년 12211시간에 걸쳐 자신의 간 60%를 떼어 아버지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학생은 1216, 아버지 장 씨는 1229일 퇴원하여 운동과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다. 장은소 학생은 현재 건강을 완전히 회복해 일생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

 

장 양은 작년 11월 수능시험을 앞두고 간 기증 적합확인 검사를 2회에 걸쳐 받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대입 전형에 응했다. 그러다 보니 수능 전 응시한 수시모집 합격 기회는 놓쳤다. 그러나 정시모집에선 대구한의대 항공서비스학과에 합격하여, 항공승무원이 되고 싶다는 목표에 한발 다가섰다.

 

장은소 학생은 "저를 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께 자식으로 도리를 다하는 게 당연한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화여고 이인우 교장은 "장은소 학생은 평소 착하고 인성이 반듯한 학생이었는데 아버지에게 선뜻 간까지 기증해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됐다. 정말 자랑스러운 학생이다."고 말했다. 정화여고는 장은소 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장은소 학생은 진정한 효를 실천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학생의 선행을 널리 알려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 또한 이렇게 자랑스러운 딸을 둔 장성기 씨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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