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2월 28일 낮 12시 59분경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1리 오토캠핑장 앞 해상에서 고무보트 1척이 전복되어 해상에 빠진 승선원 1명을 구조하였다고 전했다.
포항해경은 구룡포읍 석병리 바닷가에서 “사람 살려”라는 소리를 들은 목격자 김동윤씨(대전거주)의 신고를 접수받아 구룡포안전센터,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익수자 1명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사고자 유〇씨(남, 62년생, 경산거주)는 2월 28일 12시 30분경 개인소유 고무보트를 이용 석병1리항을 출항하여 이동 중 석병1리 오토캠핑장 앞 0.5마일 해상에서 파도에 보트가 뒤집혔고 다행히 구명동의를 입고 있어 큰 피해 없이 구조되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해상에서 활동할 경우 구명동의를 꼭 착용하고 방수팩 등을 이용하여 통신장비를 꼼꼼히 챙겨야 스스로를 지키고 큰 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