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보건소는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보건소 직원과 동구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30여명이 함께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 일원에서 대구 제1의 명소에 걸맞는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하여 금연캠페인과 담배꽁초줍기 행사를 실시했다.
동구보건소는 신세계백화점·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장으로 대구를 찾아오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많은 흡연자로 인해 간접흡연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방문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금연캠페인을 전개하여 흡연자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여 왔으며, 흡연자가 주변 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담배꽁초줍기 행사를 실시했다.
대구 동구 강태경 보건소장은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대구시민들이 간접흡연으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이 지역을 담배연기없는 청정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용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동구보건소는 이 지역에서의 간접흡연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동대구역·신세계 백화점·동대구복합환승센터 일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흡연자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