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바른정당 대구시당은 15일 동대구로 당사에서 선거대책 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각 분과별 임명장을 수여 했다 . 행사에는 박성국 상임고문과 신낙주 유세단장, 강신혁 시의원, 당원 지지자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개회사에서 유성걸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장은 “대구경북이 보수의 본산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야 하지만 현실은 냉험하다.” 면서 “ 지난 4.12 보궐 선거에서 저희들 나름대로 기대도 하고 노력했지만 힘이 모자라고 우리의 옳은 뜻이 유권자들께 전달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던것 같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지금부터 24일간 모든 힘을 다 쏟아서 우리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바른정당이 우뚝 설수 있도록 여러분들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또 “며칠 전 다섯 분의 대통령 후보 토론회 후 모든 언론인 정치 평론가 포함해서 유승민 후보가 가장 토론을 잘했다고 한다”며 “아무런 자료 없이 말하는 스탠딩 토론회가 계속 된다면 유승민 후보의 진가와 능력이 대한민국의 온 유권자들에게 분명히 전달되고 이제까지 판단을 유보 했던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들도 마음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
류성걸 선거대책위원장은 며칠 전 중앙당에서 임명장을 받았다며 “유승민 후보는 ‘생즉사 사즉생’ 이라 했는데 자신은 " 죽을동 살동 열심히 하겠다고 중앙당 많은 분들이 계신 자리에서 약속 했다“고 밝히면서 자신의 강한 결의를 나타냈다 . .
박성국 대구시당선거대책 상임고문은 “지금 지지율이 올라 가지 않는다, 고만하자, 고만하면 다시 새누리당으로 돌아 갈거냐 ? ”고 반문하며 “6명의 국회의원을 가지고 있는 정의당도 대통령 후보를 내놓고 똘똘 뭉쳐서 하고 있는데 , 여기 33명의 국회의원이 앉아서 뭘 하는 거냐”고 질책하고 미국의 예를 들면서 “케네디가( 지지율 ) 하위로 있다가 TV 토론을 통해서 대통령이 된 예가 있다 .유승민이라고 하지 말라는 게 어디 있냐”며 “정의롭고 깨끗한 사람이 대통령 되는 것이 우리의 소원”이라고 말했다 .
이어 ‘바른정당 제 19대 대통령선거 대구시당 선거대책 위원회’ 각 분과별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고 신낙주 유세지원단장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 여러분 모두가 24일간 정의로운 사나이 유승민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
이날 행사에는 강신혁 대구시의원이 선거대책 부본부장 , 이관석 , 정경운 후보가 선거총괄대책 부본부장에, 장해진 대변인 , 조정옥 여성 본부장 , 이준규 디지털 본부장 , 송세달 종합 상황실장등 수 십명이 이 임명장을 받았다 .
바른정당 대구시당 송세달 종합 상황실장은 어려운 당 형편을 설명하며 “자유 한국당, 더불어 민주당 , 국민의 당은 각 당협 별로 12대의 유세차가 있지만 우리는 시당에 단 1 대 뿐”이라며 “열악한 환경에서 선거 운동하니까 여러분 기죽지 말고 우리는 바르게 하면 된다”고 말했다 .
한편 바른정당 대구시당은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 되는 17일 아침 7시 반월당 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고 9시 동대구로 대구시당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