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더불어 민주당이 24일 대구시당에서 TK 특위 정책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지역지원 사업 논의에 들어갔다 . 시,도 구의원이 함께한 이 자리에는 자당 소속 홍의락 대구 .경북 특별위원장 조응천 .이재정 의원등이 참석하여 지역 현안들을 직접 들었다 . 더불어민주당 민주자치위원회 ‘파랑새’ (회장 이헌태 북구 의원)가 대한민국 노동의 상징인 대구출신 ‘전태일’ 열사 기념관과 거리를 만들고 조영래( 인권 ) 변호사 생가 및 김광석 거리와 연계하여 대구의 진보적 정체성을 되살리는 한편 생가 및 김광석 거리와 연계하여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것을 건의했다 .
또 대구시립 박물관 건립, 경부선 대구역 일대 철로구간 입체 개발 , 금호강 유역의 친환경 관광 자원화와 지방분권 개헌에 대해 기초 의원이 묻고 TK특위들이 답변했다 . 지역 현안으로는 13개 시민 단체, 지역 정치인이 대구시 권영진 시장과 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대구공항 통합 이전에 따른 지역내 갈등을 지적하고 지역사회내 공론화와 더 많은 토론을 거친 해결책을 내야 할 사안으로 찬반 양측의 입장을 소개 했다 . 이명박 박근혜 정부때 국비가 중단된 대구성서 공동체 라디오 방송국에 대한 지원을 요청 했다 .
성서는 30만 주민과 노동자 5만 , 이주노동자 5천명이 거주하고 있어서 지역라디오 진흥법 국회통과를 요망하고 있다 . 또 서대구 KTX역 ( 2020 년 완공 예정 )과 도시철도 노선 검토를 요청 했다 .
노남옥 의원은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 건립이 북구 산업단지 준공과 연계해서 빨리 추진 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
조응천 의원은 자신이 지역 출신임을 강조하며 “대구경북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과제로 받아드리고 같이 만들어 가는 모습에서 진정성을 보이면 대구경북 주민들도 인정해 주지 않을까 싶다 , 맨손으로 자갈밭을 가꾸고 일구는 심정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홍의락 위원장은 지역주민들께서 “대구경북지역이 소외당하고 있다는 염려를 느낄까 하는 여러가지 이유로 특위를 구성하게 됐다”며 “오늘 나온 건의 사항을 포함해 앞으로도 각종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