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공항 통합이전 국제세미나’에서 “ 과거에는 산업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항만이었는지는 몰라도 앞으로는 그 도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것은 공항”이라고 말하면서 “대구경북 뿐만 아니라 남부권의 세계화를 열고 그것을 통해 우리의 미래와 우리의 삶을 새롭게 열어보자는 그 공항을 간절히 소망하면서 이 일( 대구공항 통합이전추진 )을 했다”고 밝혔다 .
또 “ 광주 , 수원공항은 받을 데가 없어서 옮길 생각도 못하지만 우리는 통합해서 이전하기 때문에 의성이나 군위에서 유치하겠다는 예비후보지까지 정해져 있고 지금 이 기회를 놓지면 우리 대구 .경북은 영원히 제대로 된 공항을 갖는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다”고 강조 했다 .
그리고 “이제 곧 12월 15일이면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만들어 진다”고 밝히고 “ 이 문제는 대구.경북이 지혜를 모으면 되고 이것을 유치하려는 군위와 의성이 합의만 하면 이전 부지 선정 위원회는 시실 요식 절차가 된다”며 “이 자리가 대구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지혜를 모으면 좋겠다”고 모두의 협조를 부탁했다 .
이날 행사 기조연설에서는 미국 매릴랜드 대학교수이자 세계 항공학회 마틴 드레스너( Martin Dresner ) 회장이 ‘글로벌 항공교통의 변화와 한국의 전략적 도전’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고 이탈리아 베르가모 대학 지앙 마리아 마티니( Gianmaria Martini ) 교수는 ‘이탈리아 공항시스템 : 실적및 동향’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 이후 토론회는 한국교통정책경제회장을 역임 했던 서울 시립대 소재영 교수가 죄장을 맡았다 .
이날 열린 ‘대구공항 통합이전 국제세미나’ 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대구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한 행사이고 대구.경북 시도민과 대구공항통합이전 방향과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준비해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세계 항공의 성공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통합 이전의 첫 걸음으로 대구. 경북이 함께 날수 있는 미래를 위한 행사이다 . 이번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 김 장균 경북도 부지사 , 바른 정당 유승민 대표 , 류 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 강대식 동구청장 , ‘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추진특별위원회’ 조 재구 위원장, 김영우 군위군의회 의장, 대구경북연구원 이주석 원장등 300 여명이 참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