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출입국사무소는 지난해 협업을 통해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SES : Smart Entry Service)의 조기 도입을 추진하여 당초 계획보다 1여년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전 노선에 걸쳐 자동출입국 심사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공항 이용객의 출입국 수속 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자동출입국심사 이용은 주민등록이 된 만 7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서비스 등록 후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만 19세 이상의 국민은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는 심사관의 대면 없이 승객의 여권 및 바이오정보(지문, 안면)를 통해 평균 12초 만에 출 · 입국 수속이 이루어져 대구국제공항의 출입국 수속이 한결 빠르고 편리하게 되었다.
이번 자동출입국심사대 설치는 입 · 출국장 각각 2대씩 4대 규모로, 국제공항의 위상에 걸맞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대구공항 이용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 더타임스 김요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