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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와대,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MB초청

전직 대통령 예우, 참석 가능성은 낮아

 

청와대는 검찰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사와 관련하여 대립관계에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에게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초청장을 보내기로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검찰수사 상황과 관계없이 평창올림픽 개막식 초청 대상자에게 예우를 갖춰 초청하는게 맞다"면서 현재 어떤 상황이 있다고 하지만 전직 국가원수에게 초청장을 보내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밝혔다.

 

전직 대통령과 영부인은 올림픽 개막식 초청 대상이다. 현재 이 같은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이 전 대통령뿐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됐고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12·12 사태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혈 진압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전직 대통령 예우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현재 검찰 수사를 두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전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석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참석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 이 전 대통령은 17일 삼성동 사무실에서의 기자회견때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언급했고 기자회견 말미에도 "평창 올림픽을 어렵게 유치했다" 며 "국민 모두가 총 단합하여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뤄냄으로 우리의 국격을 다시 한번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더타임스 김요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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