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설명절과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을 맞아 시민들이 물가걱정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과 국제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2월 5일(월) 오후 3시 시청별관(북구 산격동 소재) 3층 대회의실에서 농수축산물 수급조절기관・유통업체・시민단체와 관련 행정기관 등 합동 「물가안정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3월 18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설연휴(2.15. ~ 2.18.), 평창동계올림픽(2.9. ~ 2.25.), 패럴림픽(3.9. ~ 3.18.)-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 및 구·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농수산물도매시장내 도매법인 등 농축산물 수급조절기관과 시내 각 백화점, 대형마트는 물론, 시교육청과 유통관련 국가기관, 상인연합회,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30여명의 민・관 관계자가 물가안정 대책를 논의하고 각 기관・단체별 차질 없는 대책을 추진키로 하였다.
대구시는 3월 1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수용품 등을 포함한 32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하여 시와 8개 구・군에 물가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해 나갈 계획이다. * 중점관리 대상품목 : 붙임
농수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본부에서는 설 성수기 비축농산물을 75% 확대(4,400톤/주 →7,700톤) 방출할 계획이며,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축산물도매시장에서도 도매법인을 통해 출하장려금 등을 지원하여 성수기 반입물량에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농협에서는 시청별관주차장 등 3개소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17개소에 농협임시판매장을 운영하는 한편, 각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3만원 이하 저가 선물세트를 전년대비 20%이상 확보하여 시민들이 부담없는 가격에 설 성수품과 명절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대구시와 8개 구·군에서는 ‘물가대책 상황실’과 ‘분야별 합동점검반’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개인서비스요금 인상 우려가 있는 음식점, 이미용업소 등을 점검하여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에 노력하고 가격표시이행 실태, 원산지 표시 및 부정축산물 유통 등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그리고,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 대한 가격조사를 확대 실시하여(주4회, 전통시장 8개소 → 주5회, 전통시장 14개소)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매일 공개하고,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는 한편, 236개 관내 착한 가격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물가안정에 모든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물가 인상이 우려되고 설명절과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시민들이 물가 걱정없이 따뜻하고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와 협업하여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 | 중점관리 대상품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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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절 중점관리 대상품목(32개)
구 분 | 품목수 | 품 목 명 |
농축수산물 | 16 | 사과, 배, 밤, 대추, 무, 배추, 돼지고기, 닭고기,쇠고기(국산, 수입), 달걀, 조기, 갈치, 고등어,명태, 오징어 |
생 필 품 | 14 | 쌀, 양파, 마늘, 고춧가루, 밀가루, 두부, 식용유,소주(소매점, 외식), 맥주(소매점, 외식), 휘발유,경유, 등유 |
개인서비스 | 2 | 돼지갈비(외식), 삼겹살(외식) |
□ 설맞이 직거래장터 및 특판장 운영현황
❍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 기 간 : 2018. 2. 6. ~ 2. 11.(6일간)
- 장 소 : 3개소(시청별관 주차장, 동구 한국감정평가원,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 품 목 : 지역 우수 농·특산물 및 설 성수품
※ 일시 : 시청별관(2. 7~8), 동구 감정평가원(2.6), 두류공원(2.10~11)
※ 시중가격 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
❍ 농협 임시판매장 운영
- 기 간 : 2018. 2. 5. ~ 2. 15.(11일간)
- 장 소 : 17개소( 동대구3, 북대구1, 서대구1, 칠곡1, 고산1, 성서1, 월배1, 축협8 )
- 품 목 : 지역 우수 농·특산물 및 설 성수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