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이재만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12일 오후 대구 범어동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사에서 ‘보수혁신과 재건 한국당 변화와 재기’를 기치로 대구시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재만 전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가 대한민국 중심이라는 역사적 긍지와 자존심을 살리고, 대구의 미래를 키워내기 위해 출마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일 잘하는 서민시장, 서민과 중산층을 살찌우는 참된 보수야 말로 대구가 바라고 대구의 미래를 위한 유일한 선택임을 시민들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죽을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지난해 6월 홀홀단신 당 지도부 선거에 나서던 그때 보다 몇 배 더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대구시장 선거에 도전한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독단과 독주를 막고 바로 잡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하게 비난하며 현 정부에 대해 날을 세웠다 .
이재만 전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의 변화와 보수의 혁신은 필수이며, 시민들의 자유와 행복과 풍요를 위해 먼저 희생하고 헌신하는 진정한 서민보수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투명한 행정 신뢰 받는 정치 , 제 4차 산업혁명기반 IT 혁신산업, 선진교육도시 ,누구나 누리는 촘촘한 복지 , 대학과 도시 동반성장 프로젝트, 대구 3대 축제 개최등이 있다 .
이번 이재만 전 최고위원의 출마로 현역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자유한국당 공천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