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제 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20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 이 자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우동기 대구교육감, 9개 장애인 단체장과 복지 관계자 ,장애인등 4,000 여명이 참석해 사회에서 장애인들의 삶을 조명하고 미래 지향적인 목소리를 듣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
현장의 장애인들은 “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을 요구 했으며
대회장인 김재룡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도 “지금 이순간에도 시설 한 구석에서 자행 되고 있을지 모르는 장애인에 대한 폭력과 인권 유린으로 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켜야 하곘다 . ” 며 “직업생활과 경제적 안정 당당한 사회 참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 또 “ 우리는 특별히 대접 받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시민으로서 일상생활과 스스로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삶을 소원한다”고 말했다 .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과 도재준 대구시의회 의장, 우동기 대구교육감이 연단에 올라 축하의 인사를 했고 권 시장이 대표로 “저와 도재준 의장님 , 우동기 교육감님 힘을 합쳐서 장애인 이 차별 받지 않고 장애인의 인권이 존중되고 장애인의 복지가 강물처럼 흐르는 그런 대구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 고 약속 했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장애극복 부분에 이흥렬 한국민들레장애인 문학협회 회장이 , 장애봉사 부분에는 신경옥 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 이외에 고은경 씨등 36명이 대구광역시장상을 우병득 씨등 13 명이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상을 김필순씨등 19명이 대회장 상을 받았다 .
그리고 이인선 전 경상북도 부지사가 그간 장애인들을 위한 노력으로 공로패를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