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김형기 새대열과 바른미래당 대구시장 후보가 24일 대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대구가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면에서 중병을 앓고 있고 상가와 공장이 문을 닫아도 시장이나 관료들은 제대로 대응 못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시민의 힘으로 중병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 후보는 올해 3월 자신이 , 2백여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대구를 열자는 사람들’ 즉 ‘새대열’(보수와 진보가 모두 참여)이라는 정치결사체를 만들었고 수구정치세력 일당 독점을 타파하는 정치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대구 권력의 교체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또 새대열과 바른미래당의 동맹으로 부패하고 무능한 기득권 보수를 대체하곘다고 말했다 ..
공약으로는 ▲좌우 넘어 개혁을 이루기 ▲대구를 ‘푸른 디지털 도시’ ▲주민 참여 협치제도 도입 ▲대구 경제 응급 대처 위한 대구민생경제협의회 설립등을 약속했다 .
이 자리에서 새대열 김형기 상임대표와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양측은 대구정치가 변하면 한국정치가 변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낡고 부패하고 무능한 기득권 보수를 대체하는 개혁적 보수, 불안하고 위험하고 무책임한 운동권 진보를 대체하는 합리적 진보의 협력을 통하여 대구가 새로운 개혁정치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