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7일 오전 회담에 이어 이날 오후에 배석자 없이 단독 회담을 갖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 실현”을 확인하고 올해 종전 선언과정전 협정을 평화 협정으로 전환하기 위해 남북미 , 남북미중 정상 회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
또 남북 정상회담 정례화와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올해 가을에 하기로 했다 . 그리고 다음 달 부터 군사분계선에서 상호 적대 행위 전면 금지와 개성에 남북공동 연락 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하면서 “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다”고 선언했다 .
13개 항목으로 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한 두 정상은 정전 협정 65주년인 올해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회담을 개최하여 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 그리고 ▲ 완전한 비핵화 ▲ 국제사회 지지 협력 ▲ 상호 불가침 합의 확인, ▲ 단계적 군축 실현 추진 ▲ 정기적 회담 ▲ 직통 전화로 중대 사안 수시 논의로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을 향해 나가기, 로 했다 .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의 발전을 위해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날 저녁 평화의 집 만찬장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 , 남북 정상 부부와 남측에서 민주당 추미애 대표 , 박지원 의원등과 북측에서 김영남 , 김여정, 김영철등 26명이 참석 했다 .
한편 , 일산 킨텍스에 설치된 프레스센터에서 이 광경을 지켜본 내외신 기자 3,000 여명은 상상 이상의 남북회담 결과가 나오자 환호하며 놀라워했고 평화의 길에 들어선 남북의 관계에 앞으로 진전에 더욱 관심을 가졌다 . 또 오늘 남북 정상 회담과 관련해 기자들 끼리 서로 인터뷰를 하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