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12일(토) 오후 동구 신천동 MH컨벤션웨딩에서 6.13 지방선거의 승리를 결의하는 필승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전진대회에는 권칠승 국회의원을 비롯 이재용 대구시당위원장, 홍의락 북구을 국회의원, 임대윤 대구시장 예비후보, 6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및 당원 300여명이 대거 참석하여 ‘지방정부 교체와 새로운 대구’를 위한 선거승리를 결의했다.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대구는 1946년 10월 항쟁과 4.19 혁명의 도화선인 2.28민주운동의 역사를 지닌 진정한 민주주의 시민의 도시”라고 말하면서 “자유한국당과 그 전신인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30년 이상 지방정부에서 장기집권 하며 정치적 독점을 구축해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자율적 참여가 가로막히는 현실에 처하게 되었다.”고 개탄했다 .
그리고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고 공천이 확정되자 바로 예비후보를 사퇴한 권영진 대구시장! 최근 현직 시장의 신분으로 달성군수 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선거법위반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
이재용 시당 위원장은 “김대중 , 노무현 대통령이 바라던 ‘지방분권’을 문재인 대통령님이 이어받았다.”며 강한 기대를 나타냈다 .
또 “민주주의의 완성은 지방분권의 실현이다. 문재인 정부가 바라는 진정한 민주주의와 지방분권의 발전을 위해 우리는 지긋지긋한 지역의 독점적 정치구도를 이번 6월 13일 투표로 교체해야한다. 자랑스런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를 비롯한 우리 전체 후보자들과 함께 대구를 새롭게 변화시키겠다! ”고 다짐했다 .
이날 행사는 권칠승 국회의원(경시 화성시병), 홍의락 국회의원(대구시 북구을)의 축사, 이재용 대구시당위원장의 인사말 후 정수경 크로스오버 소프라노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임대윤 대구시장후보의 결의에 찬 인사를 시작으로 대구 8개 구군별로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이 입장해 힘찬 승리의 구호를 외쳤다.
그 밖에도 이번 대구시당의 최연소 출마자인 안평훈 동구 제4선거구 시의원 후보자가 대표로 청렴선언을 다짐하고 이재용 대구시당위원장이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에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의 6.13 지방선거 10대 공약을 전달했다.
행사의 마무리는 전 후보자가 무대 위에 서서 임대윤 대구시장후보와 함께 ‘6.13 지방선거 필승 결의문’을 낭독하며 폐회를 선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