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는 10일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시선에서 무엇이 어떻게 필요한지 항상 조금 더 생각하고 고민하여 대구시 만의 고유한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에 거주하는 필리핀, 중국,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 다문화강사협의회 10여명이 10일,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는 한편 “다문화가족은 이주 초기 결혼·출산·한국어 및 한국문화 습득이 어려움이 많다”며 “권영진 후보는 시장 재임시절, 우리 다문화가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왔다”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또 “그간 정부에서 다문화가정정책을 많이 시행해왔지만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다”며 “이주여성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권 후보는 “작년 지역사회와 소통·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발굴 및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23개 단체 약 3,400여명이 권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