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남북 .북미 회담의 큰 바람에 결국 한국당이 전국적으로 고배를 마셨지만 대구와 경북에선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당선권으로 보수의 텃밭을 지켰고 민주당의 거센 돌풍에 대구시장을 꿈꿨던 임대윤 후보와 더불어 민주당은 또 한 번 고배를 마셔야 했다 .
한편 남구에선 자유한국당 조재구 남구청장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고 동구에선 자유 한국당 배기철 후보( 36.4% )가 2위 서재헌 후보(34.3%)를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다 ( 오전 1시 10 분 기준 )
여전히 보수의 깃발아래 강은희 교육감 후보가 진보 성향의 다른 두 후보를 물리치고 안정권에 들어섰다 .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는 11시경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면서 14일 아침 8시 20 분 출근해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기자실을 방문 인사한 뒤 오후 3시에 캠프에서 해단식을 하겠다고 말했다 . 또 부상중에도 무리한 강행으로 건강이 우려 된다며 저녁부터 며칠간 병원 치료를 받겠다고 말하며 지지자들에게 “사랑합니다 ”라고 또 한번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
바른미래당은 새로운 합리적 보수를 내세우며 유권자의 마음을 얻으려 연초 부터 노력했지만 이번 선거에선 뚜렸한 약진을 보이지 못한 체 선거후 당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지경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