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매년 인기를 더하면서 국내외에 널리 알려 지고 있다 .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0만 여명이 행사에 찾아와 뜨거운 여름날을 치맥과 공연을 보며 즐겼다 . 곳곳에 치맥 부스에는 가족과 함께 온 사람들로 붐볐고 공연무대 앞에는 젊은이들이 함께 뛰며 환호하며 축제를 즐겼다 .
21일 대구 신암동에서 온 옥치일씨 일행은 “젊은이들의 활기찬 모습을 봐서 너무 좋다 . 이런 장면을 다른 행사에서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연일 37 ~ 38 도의 무더위에도 2018 대구치맥 축제 행사 소식을 듣고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로 행사장이 붐벼 국제도시로서의 대구의 명성을 실감하게 했다 .
행사장에선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유명 먹방 BJ들이 '치맥 맛있게 먹기' 방송을 하여 인기를 끌었고 BJ 꽃돼지, BJ 엄삼용등 아프리카 BJ들의 생방송은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
또 멀리 밀양에서 기차로 45분 걸려 축제를 구경하러 왔다는 미국인 여성 A 씨는 “치맥 축제가 아주 좋다”며 만족해 했고 러시아에서 온 IVRII 씨와 MAXIM 씨는 “작년에 와보고 좋아서 올해 또 왔다”며 행사장 잔디밭에서 치맥을 먹으며 환하게 웃었다 . 또 전 세계 미군방송 AFN 에서도 18일 행사 현장을 취재해 보도했고 21일 토요일에는 일본인 SNS 기자단이 현장을 찾아 실시간 행사 중계를 해 더욱 국제 축제로서 관심을 받아 명분과 실리를 함께 얻은 성공적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
매일 축제 현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고 행사 관계자를 격려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22일에도 밤늦게 까지 김범일 축제 조직위원장과 함께 행사장 곳곳을 다니며 격려하고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감사의 메세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