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주한미군 제 19지원사령부 소속 미군과 군무원, 그 가족들은 지난 15일 판문점과 비무장지대를 견학했다. 한미친선 단체인 ‘피플투피플’ 대구지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는 대구 주둔 미군들에게 한반도 평화수호의 중요성을 되새겨 볼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들은 비무장지대 건너편에 보이는 북한 땅을 망원경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는 한편, 남북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과거 한국전쟁의 역사를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9지원사 예하부대인 25수송대대의 모니크 가르시아 상병은, "이 곳 비무장지대와 판문점에 더 많은 미군들이 와서 볼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 여기에 와보니 한국에서 복무하는 우리의 임무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70 여명의 미군 , 군무원 , 가족들이 참여했고 ‘피플투피플’은 현지 민간인들로 구성된 친선단체로서 각 나라마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밖에도 우리나라에는 다수의 한미친선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