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김혜정 부의장은 제 8대 시의회 의정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정치를 위해 달리고 있다 . 6.13 지방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의원들이 대거 당선되면서 기존의 정치 모임 “ 파랑새( 14 명 ) ‘가 확대 되어 55명의 민주당 의원들을 이끄는 막중한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
김 회장은 ‘파랑새’ 활동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5명과 구의원 50명’은 지역마다 대표를 뽑아 그 지역에서 어떤 일이 있을때 카톡에 의제를 올려 의논을 하고 어떤 성명서를 발표할 때도 서로 의견을 나눠 결정한다고 말했다 . 두 달에 한번 씩 하는 모임도 회원들이 어떤 행사를 파랑새에서만 할 것인지 시당과 함께 할 것인지를 조율하고 한편으로 5명의 시의원들이 50명의 구의원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시당에 전달한다고 말했다 . 또한 매주 월요일 시의원 5명이 만나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논과 결정을 한다고 덧붙였다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시의원인 김회장은 “시민들이 시의원 30명을 다 보는게 아니라 민주당 소속 5명의 시의원이 무슨 말을 하고 어떻게 가는지를 더 보실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대구시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정책적으로 시민들의 얘기를 대변할 수 있는 소리를 내야 되고 대구시에 요구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된다“고 말했다 .
김 부의장은 파랑새 모임을 하며 성과로서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서 각 지역에서 어려운 것들을 의회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주민들이 느꼈을 때 옛날과 다르게 의회가 좀 움직인 것 같다, 뭔가 기능을 하는 것 같다고 한다“ 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처음으로 행정 감사를 했는데 그러한 부분들이 시민들과 함께 소통 하는게 느껴졌다 “고 말했다 .
또 “이번 경험으로 내년에는 더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 공무원들도 예전과 다르게 훨씬 더 긴장하고 뭔가를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와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는 얘기도 한다 .”고 밝히며 예전과 다른 대구시와 의회의 모습을 알렸다 .
지난 7월 달에 파랑새 회장이 된 김 회장은 임기가 내년 6월 까지 인데 , 이유는 1년 단위로 회장을 선출하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우리 의원들이 초선 의원이 대부분이라 회장이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기반을 다지는 그런 입장에서 이끌어 가야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은 지역에 12명의 위원장이 있지만 시.구의원들은 현장 지역민과 늘 가깝게 소통하는 자리로 그들의 역할이 더욱 크게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