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월 27일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주호영 의원이 4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 이 자리에는 최고 위원에 출마하는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 ) 과 윤재옥 의원이 동행하여 서문시장 동산상가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설 인사를 하고 어려움을 청취했다 .
또 동산상가 4층에서 상인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 먼 친척 보다 가까운 이웃이 좋다는 말이 있다 . 지난 4지구 화재가 났을 때 숱한 사람( 정치인 )들이 왔지만 해결된 게 없었다, 제가 건의를 받고 2개를 해결 했다 ”고 소개하며 “ 외지인 보다 지역의원들을 심부름꾼으로 활용해 달라” 면서 연일 대구를 찾아오는 당 대표 출마자들에 대한 견제구를 날리며 자신들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
그러면서 “2월 27일 전당 대회 이후에 당 체제가 정비되면 국민들을 어렵게 하고 경제 살리는 데는 반대되는( 정부 ) 정책은 저희들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된다 “고 말했다 .
윤재옥 의원은 “적어도 정부의 정책으로 해서 민생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일은 정치하는 사람들이 막아야 한다. 대구에서도 책임감 있게 당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를 외면 할 수 없는 입장”이라면서 출마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
김광림 의원은 대부분이 말한다면서 “경제는 정부 여당보다 자유한국당이 잘해 왔고 잘 할 거다. 최저 임금 올려 ...저소득층도 소득이 7.7% 줄었다 . 이게 문재인 정부의 2년여 였다.”고 비판하며 “ 바로 잡아야 한다. 소득주도 정책 빨리 폐기하고 경제 활력을 되살려야 한다 ”고 주장했다 .
이어 “ 이번에 우리 셋이 뭉쳐 가지고 최고위원회에 .. 확실히 대구에 장사 ,경제, 대구에서 정치인을 키워내는 경북에서 정치인을 키워내는 이런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윤재옥 의원하고 저는 최고위원 나왔고 주호영 의원은 당 대표 나왔다. 한표 한표 좀 모아 달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주호영 의원은 다시 “대구경북은 진짜 희생하고 헌신하고 나라 잘 되는 일에는 참고 그랬는데 자꾸 참다 보니까 밖에서 목소리를 안 높이면 제 몫도 안준다” 며 작년에 정부가 SOC 예산을 자르니까 제일 손해 본 것이 대구 경북이라고 지적하고 “ 투표나 선거는 내 대신 내 생각을 대변해 주고 내 이익을 지켜 줄 사람을 뽑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또 “절박한 대구경북의 문제를 해결 하려면 ‘통합신공항 이전’이라든가 ‘낙동강 상수원 이전’ 특히 이 정부의 무모한 ‘탈원전 정책’으로 앞으로 전기료가 얼마나 올라갈지 모른다”고 말했다 . 그리고 “ 태양광은 안정적인 전기공급이 안됀다. 우리가 힘을 모아서 우리지역 대표 최고위원이 아닌 다른 지역이 절박하게 하진 않을 것 아닌가 싶다. 힘을 합쳐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간담회가 끝나고 주호영, 김광림, 윤재옥 의원은 서문시장 노점 가판대에서 3,500 원 짜리 칼국수로 점심식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