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일본 구마모토현의 카바시마( 蒲島 郁夫 ) 지사가 18일 대구를 방문하여 호텔 노보텔에서 ‘구마모토 관광세미나’를 열었다 .
카바시마 지사는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때 한국 여러분께서 많은 지원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T-way 항공이 작년 10월 29일 부터 대구 - 구마모토를 연결하는 새로운 노선이 탄생했다.”고 말하면서 “구마모토를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으로는 한국이 가장 많다 . 신규노선 취항은 이 흐름을 더욱 가속화시켜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구마모토 관광협회 회원들과 온천여관 업주들도 참가하여 구마모토 현내 관광지와 명소들을 소개하며 대구시민들의 여행방문을 기대했다 .
이후 대구시청을 예방한 카바시마 지사는 바쁜 중에도 면담에 응해준 권영진 시장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구마모토현 공무원이 2만 명인데 일본에 돌아가면( 그들에게 ) 메일을 보내 대구를 방문하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 권영진 시장은 “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하고 구마모토현이 대구에 잘 알려져 있다 . 이번에 구미모토현 직항이 생겨 훨씬 더 대구시와 구마모토현 주민들끼리 가까워지고 많은 교류가 있을것 같다”고 예상하며 대구에 여러 관광 명소를 소개했다 .
이날 행사에는 현지에서 우수한 인재로 알려진 구마모토 현 해외담당 공무원 히라토코( Hiratoko )씨가 지난해 대구관광을 하며 사전 준비를 했고 이에 카바시마 지사가 적극적으로 대구시에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양 도시간의 우호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 또 구마모토 관광협회 회원들과 온천여관 업주들이 참가하여 구마모토 현내 관광지와 명소들을 소개하며 대구시민들의 여행방문을 기대했다 .
카바시마 지사는 아마쿠사 섬의 도자기를 선물했고 권영진 시장은 대구 벨벳섬유로 만든 넥타이를 선물했다. 권 시장을 면담한 카바시마 지사는 별 다른 일정 없이 T-way 항공사장과 저녁에 회식을 한 후 19일 아침 역사적 의미가 있는 녹동서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편 , 노보텔에서 열린 ‘구마모토 관광세미나’에는 김호섭 대구시문화체육관광 국장, 정홍근 T - Way 항공 사장 , 관광업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