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1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정덕천 부천시장 , 광복회 부천시지회 박정치 회장 ,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정재현 행복복지위원장, 만화가 이해경 선생 등 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
이날 행사는 과거 1919년 3.1 일 당시 일본의 만행에 분연히 일어선 애국지사들의 눈물어린 항거를 영화로 만들어 상영하며 오늘날 더욱 나라사랑의 의미를 드높였다 .
정덕천 시장은 기념사에서 “부천도 항일 독립운동에 적극 동참한 도시로서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발전 한 것 국가 유공자 분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광복회 박정치 회장은 “3.1 운동의 결과로 상해 임시정부가 수립 되었다 .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확고한 국가 관과 애국심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앞장서 나아가길 간절히 바란다 .”고 호소 했다 .
한편 3.1운동의 감동을 만화로 재해석한 대형 만화벽화가 3월 1일 박물관 외벽에 공개됐다. 박물관은 지난 2월 3일부터 관람객들의 캐리커처를 수집하며 ‘다시 외치는 대한민국 만세운동’을 주제로 김구, 유관순 등 항일운동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들과 관람객들의 만세 현장을 대형 만화벽화로 담아냈다.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1919년 3.1운동 당시 의상을 입은 코스튬 플레이어와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 박물관 곳곳에서 운영되며 1층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태극기 만들기 체험교육이 무료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