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올해로 17회 째를 맞고 있는 대구국제오페라 축제가 질과 양적인 측면에서 더욱 풍성해 지고 있다 . 8일 11시에 대구노보텔 8층 버건디 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 최상무 예술감독,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 김호섭 국장, 굉주시립오페라단 정갑균 예술감독이 참석해 이번 오페라축제 준비과정과 각국 참가자들의 경력 , 메세지를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
최상무 예술감독은 일반시민들이 쉽게 관람하기 어려운 오페라를 주요 공연외에 별도로 소극장이나 저가의 관람료를 책정해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또 몇몇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폐막작 < 운명의 힘 > 연출자인 광주시립 오페라단 정갑균 예술감독은 대구국제오페라가 17회째 이어져온 저력을 칭찬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력이 서울보다 낫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올해 행사는 개막작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 , 폐막작 < 운명의 힘 > 포함 4개 전막 오페라 , 소극장 오페라 4편 , 디. 오페라 콘서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과 , 올해 최초 국제 콩쿠르인 대구 국제 오페라 어워즈 ( DIOA )가 신설되어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
한편 기자 간담회에는 테너 이병삼 교수가 베르디의 <운명의 힘 > G.Verdi <La forza del destino > 중 '천사의 품안에 있는 그대여 O tu he in seno agili angeli' 를 열창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 또 소프라노 이화영 교수는 ‘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 ! Peace , Pace mino dio ! ' 를 애절한 목소리로 열창해 박수를 받아 대구국제오페라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8월 18일 부터 10월 13 일까지 47 일간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 대구 오페라 하우스는 해외 유명인들 초청 ,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유럽 극장장들, 예술감독을 초청 하는 등 모든 시기를 조정하는 한편 예술적임 완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