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8.15 광복 74주년을 맞아 ‘대구시민 촛불문화제’가 9일 오후 7시 시내 2.28 공원에서 열려 일본 아베를 규탄하고 한일군사협정을 파기할 것을 요구했다 .
대구경북 진보연대,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6.15남측위대구경북본부가 공동주최한 행사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순 ( 91 ) 할머니는 무대에 올라 “이렇게 산 증인이 있는데도 아베가 죽을려고 위안부가 스스로 갔다고 거짓말을 한다. 소녀상이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얼마나 분했으면 그렇겠냐”며 “( 아베의 경제보복에도 ) 우리는 잘된다. 전화위복이 될거다. 여러분을 맏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깨어있는 대구시민들' 모임 박대희 씨가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하고 있는데 일본( 아베 ) 편을 드는 추접고 더러운 토착왜구들이 있다”고 말하면서 “이들을 기해오적이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역사를 왜곡하고 부인한 일본 정부와 아베를 규탄하며 정부에게 우리나라 핵심 반도체산업에 타격을 주려 경제보복을 한 일본과의 ‘한일군사협정’을 파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