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 을 지역위원장은 11일 오전 대구시당에서 내년 4월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
이 위원장은 동구에 있는 K2 군공항 이전과 집권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하며 강력한 리더쉽을 가진 인물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나타냈다. 또 우리는 하나의 대한민국이고 진보도 보수도 없다며 이제 이념의 시대는 끝났으니 진영의 논리도 버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리고 공정과 정의, 혁신과 평화,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대구 동구 을은 유 승민 의원의 지역구로서 각 당의 치열한 선거전이 될것으로 보인다 .
다음은 이승천 위원장의 출마 선언서 전문이다 .
21代 총선 출마선언을 하면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구 주민 여러분, 대구시민 여러분!!!
제21대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대구동구을 지역위원장 이승천입니다.
「딱이다. 동구의 변화 이 승천입니다!!」
2016년 대학강단에서 제자를 가르치던 저가 대구·경북의 정치·경제·사회 환경이 개선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어 지역주의 타파, 국민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행복사회 건설과 동구를 변화시키고자 정치 일선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정치권에 몸담았던 지난 14년 동안, 언론에 따르자면 토종 TK가 대구·경북에서 더불어민주당원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여간 힘들고 어려운 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께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에 저는 망설임 없이 이곳 동구를 묵묵히 지켜나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변화가 없는 동구를 미래가 있는 동구로」
자유한국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대구·경북지역 정치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우리 동구지역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과의 건전한 경쟁 자체가 아예 없었습니다. 이런 잘못된 현실은 지역발전에도 걸림돌이 되어 왔습니다.
대구의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가 20여년째 17개 시·도중 전국 꼴찌인 현상은 정치상황에 기인한 것입니다.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은 중앙정치에 매몰되어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지역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지역민의 의사를 담은 지역발전, 특히 급변하는 국제사회와 4차산업 혁명시대에 부응하는 동구의 발전 방안에 관한 노력은 전혀 없었습니다. 동구가 변화될 수 없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구주민 여러분, 대구시민여러분!!!
이제 동구를 바꾸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동구는 K2군공항 이전 및 후적지 개발, 공공기관 이전 시즌2, 지역내 균형발전, 4차산업 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산업육성, 교육문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산적한 현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구의 관문인 동구의 발전이 곧 대구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의 발전입니다.
특히, K2군공항 이전은 국가규모의 국책사업이기 때문에 동구의 입장에서는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현 집권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와야만 동구발전의 백년이 보장될 수 있습니다.
「위기가 곧 기회입니다. 시대정신을 담은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미·중간의 무역문제, 북·미간의 핵협상, 한·일간의 갈등 등과 국내적으로는 북·핵협상, 경기침체, 적폐청산, 극단적인 양극화, 청년실업, 저출산 고령화, 중소기업과 자영업의 추락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가 새로운 변화를 통한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한, 이 위기의 극복을 위해서는 시대정신을 담은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필요합니다.
중앙정치에 매몰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지역민과 소통하며 정치를 통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매진하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촛불혁명의 정신을 계승하여 공정과 정의·혁신과 평화·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진 인물이 필요합니다. 오로지 동구발전을 위한 예산 폭탄을 가져올 수 있는 집권당에 힘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변화는 바로, 우리가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대학강단 및 시민사회 등에서 익힌 다양한 경험, 정세균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을 역임하면서 국회 및 중앙정부와 맺은 다양한 인맥을 활용하여 동구의 새로운 변화, 대구의 변화, 나라다운 나라, 저 이승천이가 지역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꼭 이뤄내겠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대한민국입니다.」
진보적인 대한민국도, 보수적인 대한민국도 없습니다. 이제 이념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진영의 논리도 버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의 대한민국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구주민 여러분, 대구시민여러분!!!
우리에게는 공정과 정의, 혁신과 평화, 미래가 살아 숨쉬는 희망이 있습니다. 청년이 희망을 갖고,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동구 변화를 위해 이 승천이 드리는 제언」
첫째, 고통받는 국민, 소외된 국민, 생각이 다른 국민과 함께 배려와 소통을 통 합으로 민본이 근본인 정치를 하는 후보가 되겠습니다.
둘째,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후보가 되겠습니다.
셋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후보가 되겠습니다.
넷째. 청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는 선거를 하겠습니다.
다섯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양성에 힘쓰는 후보가 되겠습니다.
여섯째. 공정하고, 균형있고, 정의롭게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4전5기 이승천은 늘 지역주민과 함께...」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구주민 여러분, 대구시민여러분!!!
이 승천은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승리하는 이승천이 되겠습니다.
4전5기, 불굴의 정신과 행동으로 앞장서겠습니다.
지역주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승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