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ICQA)는 지난 16일 전국 9개(서울/인천/수원/대전/광주/대구/부산 등) 수험장에서 2020년 제1회 국가공인 PC정비사 2급, 국가공인 네트워크관리사 2급 자격검정을 실시했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ICQA) 신종전염병 대응팀 관계자에 의하면 주무부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염병 관리강화 조치내용을 반영하여 [코로나19 대비 질병관리본부 예방행동수칙]에 준하는 자격검정을 실시했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ICQA)는 환불, 소독, 자격검정 시행 등 선제적 조치로 수험자들의 혼란과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한편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응시자가 사전 취소를 원하는 경우 기존 환불규정과는 별도로 전부 100%로 환불하도록 조치했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ICQA)는 수험장에 입실하는 수험생 전원에 대한 손 소독, 마스크 확인 및 배부, 체온 측정, 감염예방 수칙안내 등을 실시하여 안전예방수칙을 준수토록 하고 예방수칙 미준수자는 입실을 금지하여 예방안전에 최우선응 두었다.
또한, 협회 신종전염병 대응팀 관계자에 따르면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수험자를 고려하여 사전 준비된 마스크를 무료 제공했다.
정기수검장으로 선정된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 곽태호 이사는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ICQA)와 적극 협조하고 전염병을 확산을 대비하여 자격검정 사전·사후소독을 함으로써 훈련기관에서 교육받는 학생 또는 직원들에게 불편함 최소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지역 정기수험장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에서 국가공인 네트워크관리사 2급을 응시한 수험생 유모(28)씨는 “상반기 채용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실무역량평가에서 높게 평가되려면 응시를 미룰 여유가 없다.”며 “당연히 코로나19가 무섭지만, 취업을 준비하려면 시험 응시할 수밖에 없다.”며 시험장에 들어섰다.
이어서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ICQA)는 “안전한 자격검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리강화를 통해 검정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면서, “2020년 2월 19일(수)부터 24일(월)까지 2020년 제01회 국가공인 네트워크관리사 2급, 국가공인 PC정비사 2급 실기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기를 바라며 감염병 확산 여부에 따라 변동사항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수험생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