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19일 오후 대구를 방문하는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코로나 19 총력 대응을 위한 긴급 건의사항을 보고할 예정이다 .
필요성은 2.18. ~ 19. 양일간 11명의 대구시민이 확진자로 확인되어 격리 및 검사 대상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대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현실화를 설명하고 現 추세를 고려할 때 단기간 내 ‘국가지정격리병상’을 갖춘 병원*의 물품 및 의료진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 대구의료원, 경북대학교 국립병원
주요 건의사항은 현재의 유입 및 확산 차단에 맞춰진 방역대책으로는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에 역부족이므로 지역사회 감염에 따른 정책기조 전환 필요와 지역사회 감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련 매뉴얼 및 대응체계 전환이다.
건의사항은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대책반 파견 및 신속한 대응체계 전환과감염병 대응시설 및 의료진 보호 물품 관련 재난 특별교부세 등 지원등이다.
의료진 보호장구* 및 시설 구입비용 지원 : 50억원과* 음압구급차, 음압이동카트, 방호복, 특수마스크, 가운 등이다.
또, 부족한 음압병실 확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보유한 이동형 음압기 신속 지원이 필요하다.
* (음압병실 현황) 10개 병원 65개 병실(대구의료원 등 20개 포함) : 현재 25개 이용 가능
건의사항은
재난 특교세 지원기준을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대구의료원(지방 출연기관) 등 국가지정격리병상을 갖춘 의료기관에 지원 될 수 있도록 건의 역학조사 및 확진자 치료를 위한 전문 인력 지원과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환자 발생인원 대비 부족한 역학조사관 보완을 위해 질본에서 확보한 역학조사관 지원이 필요하다.
* (現 대구시 역학조사관) 수습 역학조사관 3명(공공보건의 1, 간호공무원 2)
코로나19 확진자 등 감염치료를 위한 군의관, 공공보건의 등 감염내과 전문의료인력 충원 이 절실힌 실정이다.
* (대구의료원 현황) 선별진료소 전문의 5명, 간호사 3명, 방사선과 1명
건의사항
전국에서 확보 가능한 전문인력이 대구의료기관으로 파견되도록 건의하고
국가・공공기관 시설을 임시생활시설로 활용 요청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라 자가격리자 중 임시생활시설(격리시설) 이용자 증가가 예상되나 현재 대구시 자체 시설로는 턱 없이 부족하다.
※ 대구 임시생활시설 지정 현황(1인 1실 기준으로 수용인원 산정)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대구시설관리공단), 추가 자가격리자 수용을 위하여 국가・공공기관 임시생활시설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
건의사항
대구시 내 국가・공공기관 시설을 임시생활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건의
(예 : 혁신도시 중앙교육연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