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7월 6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6,924명으로 어제 하루, 해외입국자 2명이 추가 확진되었고, 기존 확진자 중 검사결과 “위양성” 판정으로 확진자 수가 2명 감소되어 최종 확진 환자 수는 변동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2명으로 이들은 전국 5개 병원에 29명, 생활치료센터에 2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1명이 자택대기 중에 있다.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명이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없으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800명(병원 3,760, 생활치료센터 2,844, 자가 196)으로 전체 확진자 중 96.9%(전국 90.6%)이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대구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017명이다.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자는 해외유입 2명으로 - 1명은 7월 3일 입국한 외국인으로 인천 임시격리시설에서 하루를 체류하고 7월 4일 대구로 내려와, 동대구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7월 5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해외입국자는 7월 4일 입국한 외국인으로 7월 5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이들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수칙 준수사항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7월 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5명이다.
* [7월5일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발표 189명, 대구시 185명
현재까지(7. 5.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115명이 증가한 총 9,104명이다.
이 중 9,00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8,888명이 음성 판정을, 63명*(공항검역 24, 보건소 선별진료 18, 동대구역 워킹스루 20, 병원선별진료 1)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나머지 104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보건소 선별진료 18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20명과 병원선별진료 1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24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됐다.
7월 1일부터 어제까지 실시한 전체 검체 건수는 1,937건으로,1,877건은 검사가 완료되어 이 중 학원관련 10건 양성 판정되었고, 1,867건은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나머지 60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가족접촉자검사(35건), 학교 검사(4개교 1,587건), 다중이용시설(44개소 315건) - 학원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를 같은 시각에 이용한 접촉자 등에서는 아직까지 2차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의 동선은 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공개되어 있으니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관련시설을 이용한 접촉자 중에서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신속히 거주지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대구시는 연기‧연극, 웅변, 화술, 댄스, 실용음악, 무용, 국악 모델과 같은 기예계열 학원에 대해 7월 4일부터 운영 제한 행정조치를 발령하고 이행여부를 점검 중에 있다.
또한, “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이들 학원의 강사에 대한 진단검사를 추진하고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검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학원 관계자께서는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7월 2일 보고된 13건의 확진자 중 연기학원 최초 확진자와 연관하여 검사한 A씨와 이와 별도로 등교 후 유증상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B학생의 경우 다른 확진자 들에 비해 Ct값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A씨와 B학생은 당일 검사결과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생들의 양성 대조 Ct값보다 높아서 다른 검체로 인한 교차오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검사를 실시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 당시 검사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된 검사량이 다량(303건)이어서 이들에 대한 재검사를 간과하였다.
이후 검사결과를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하는 과정에서 질병관리본부의 재검사 권유에 따라 재검사한 결과 7월 5일 두 건 모두 음성으로 최종 판정되어 현재 A씨와 B학생은 퇴원하여 자가 격리 중에 있다.
대구시는 검사결과 위양성에 대한 정확한 원인 규명을 통해 추후 이러한 사례가 다시는 발생치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교육을 통해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본 위양성 발생 건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은 두 분과 가족들, 그리고 접촉자로 분류된 시민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대구시는 이번 집단발생 사례는 한동안 우리지역에 확진자가 줄어든 것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느슨해진 생활방역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다행히 2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고 조기에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아직 대부분의 시민들께서 생활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여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시민 모두가 코로나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질 때까지는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되며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며
"최근 들어 수도권 중심의 집단발생 감염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 손씻기 생활화 등 간단하지만 중요한 생활습관이 코로나 공포로부터 자유로운 대구를 만들 수 있다면서 함께하면 할 수 있으며 . 시민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