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경북 이주노동자대회가 2일 지하철 2호선 성서산업단지 역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주 노동자들은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희망하며 고용허가제를 반대하고 노동 허가제를 요구했다.
또한 ▲ 기숙사 보장 ▲ 미등록 이주노동자 합법화 ▲ 산재보험 적용 ▲ 이주여성 성폭력 강력 처벌 ▲ 산업보험 적용 ▲ 건강권 ( 코로나 19, 산재보험 미적용 )을 열거하며 차별없는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행사에서 이주 노동자들은 필리핀 가요 ‘아낙’ 등을 부르며 자신들의 목소리를 알리는 한편 여러나라에서 온 노동자들의 연대감도 나타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세계노동절을 맞아 ‘이주노동자 인권/ 노동권 실현을 위한 대구경북 연대회의’가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