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지난 27일 효목2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첫 번째 거점시설인 ‘제일경로당 및 마을마당 쉼터’ 준공을 기념하는「제일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배기철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 규모를 간소화하여 제막식과 제일경로당 내부 및 마을마당 쉼터의 전시공간을 감상하는 시설투어로 진행됐다.
제일경로당은 기존 건물의 역사성을 살리면서 노후화된 시설을 리모델링 하고,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기존 경로당 용도로 하며, 2층은 다양한 시니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경로당 맞은편에 위치한 마을마당 쉼터는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지난 5월 초에 진행한 ‘제1회 효목2동 수기·옛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을 쉼터에 전시하여 효목2동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제일경로당 및 마을마당 쉼터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주민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제일경로당 개소를 기점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가 하나씩 나타남으로써 소목골 효목2동의 활성화로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소소한 이야기 소목골’은 지난 2017년 12월 국토부에 선정되어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공동체 거점 조성, 가로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다. 이번 제일경로당 및 마을마당 쉼터 준공 이후 하반기에는 소목골경로당, 마을공원 및 지하주차장, 복합근린허브센터 및 효목마을 주차장 등 착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