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대구경북 합동연설회가 3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이준석, 주호영, 나경원, 조경태, 홍문표 후보가 각자 당의 화합과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아 올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연설에 앞서 후보들은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표기하는 것에 대한 항의와 공식적으로 변함없는 우리땅이란 표시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함께 외치며 국토수호의 의지를 다짐하고 합동연설회를 시작했다.
합동연설회는 각자 7분 정견발표로 진행하여 먼저 연단에 오른 이준석 후보는 “ 2004년 미국 전당대회에서 당시 연설자 버락 오마바가 통합의 미국을 주장했고 이 말에 미국이 전율했다며
“많은 당권 주자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통합을 얘기한다, 통합이라는 것은 그 두 글자를 반복적으로 외치는 것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 “통합의 전제조건은 내 생각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선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인정하고 그 사람도 애국자라고 입밖으로 인정 할수 있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리고 “저를 영입한 박근혜 대통령에 감사한다 . 국가가 통치불능 사태에 빠졌기에 탄핵을 그 시점에 정당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자신의 확고한 생각을 밝히며 “더욱 엄격해진 법리가 문재인 정부와 그 뒤를 따르는 인사들에게도 적용되기를 바란다”고 현 정부에 대한 불편함을 우회적으로 표시했다.
또, “제가 당대표를 수행하는 동안 공적인 영역에서 사면론을 꺼낼 생각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차피 사면은 본인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실 뿐이고 저는 대선이란 큰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인 공격에 빌미를 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사사로운 고마움은 다른 방식으로 갚겠다 .만약에 여러분이 이준석을 당 대표직을 맡겨 주시면 박근혜 대통령이 이준석을 영입한 것이 정말 잘한 것이란 평가를 두루 받고 최소한의 명예를 회복 할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자신의 복심를 밝혔다.
그는 “대구 경북이 이번 전당 대회에서 보수혁신 돌풍의 진원지임을 세상이 지켜보고 있다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이 바로 공존의 가치를 인정 할수 있도록 간곡히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이번 전당대회에서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로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달라”며 “그러면 우리 앞에 시민들과 당원들에게 승리를 선사 할수 있다,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주호영 후보는 “ 대구경북은 우리나라 민주화와 산업화의 총 본산이다. 영남 배제론으로 15년째 당 대표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여기 계신 대구경북 의원님들 당협 위원장께 호소한다. 우리 언제까지 이렇게 분열돼서 신탁통치 받아야 되나 ?”고 반문하며 “ 이젠 힘 합쳐서 지역의 정치적 이익 대변하고 지역 현안 해결하고 나아가야 하는거 아니냐”고 단합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아마 민주당은 대구는 김부겸 총리를 앞장 세워 빼( 지지표 ) 갈 것이다. 경북 표는 이재명 지사 앞장 세워 빼 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정권교체는 절대절명의 과제다. 이번 당 대표 정권교체 반드시 해야 하는 당 대표”라고 막중한 자리임을 강조하며 자신이 당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
그러면서 “이준석 후보가 우리당에 불러온 활기 전당대회 흥행 참 고마운 일이다, 그 마음이 간판을 떨어뜨리고 유리창을 깨는 바람이 되면 대선이라는 큰선거를 앞두고 우리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자중지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이준석 열풍을 경계했다.
나경원 후보에게는 “3번 선거에 나온 것 대단하다. 지금 나 후보에 필요 한것은 본인 재판( 패스트 트랙 충돌 사건 ) 잘 해결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조경태 후보는“( 대구경북이 ) 이렇게 열정과 성원을 했음에도 국민의힘 중앙당에서는 제대로 응답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 저 조경태가 당 대표가 된다면 이러한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겠다 . 대구경북이 산업이 죽어있다. 일자리가 죽어 있다. 청년의 일자리가 죽어가고 있다. 그런데도 중앙당에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며 책임론을 꺼내 들었다.
조 후보는 “부산 출신인 제가 가덕도 신공항 발표가 나자말자 대구에 와서 대구 경북 T K 신공항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된다고 제가 주장했다 . 5명의 후보 가운데서 유일하게 조경태가 주장했다.”며 자신의 활동을 자랑했다 .
그리고 “저 조경태가 당 대표가 되면 대구경북 신공항건설 반드시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 포항 시민들의 꿈, 경상북도의 꿈, 바로 영일만 대교이다. 저 조경태가 당 대표가 되면 영일만의 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20 대 30 대 청년에게 꿈을 줘야 한다. 우리 청년들이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든지 창업을 할수 있는 창업국가 창업 대한민국을 저 조경태가 제 2의 새마을 운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5명의 후보 중 아마도 유일하게 계파가 없는 자유로운 사람이다. 깨끗하고 투명한 공정한 대선 관리를 통해서 반드시 정권을 창출해 내겠다" 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문표 후보는 “문재인 정권 4년, 좌파정권 연장하는 것 막아야 한다. 5번의 비대위(국민의힘) 를 거치면서 정체성이 거의 상실돼 있다. 조직, 정책, 선거의 실패 및 선거의 시스템이 거의 작동되고 있지 않다. 이것을 복원하기 위해 자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우리당에는 정책이 필요하다. 자강에는 두 가지의 큰 목적이 있다.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정책을 개발해서 국민들에게 자양분을 제공해서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정책의 기본 뜻이다. 그런데 우리 후보 4분 중에서 정책을 논쟁해서 표를 받으려고 하는 생각을 갖고 논쟁 하는 것은 보질 못했다 ”고 아쉬움을 나타내냈다.
팔요한 정책으로 청년들을 위해 청년청을 신설과 소상공인 중소상공인을 위한 보호법안 발의 노인을 위한 노인복지청 신설을 주장하며 “ 우리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정책을 법과 제도로 만들어서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 소득을 준다면 이것이 우군이 될것이다. 이 우군을 우리는 내년 3월 9일날 문재인 정권과 함께 싸우는 것이다 .이것이 선거를 이기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요즘 이전투구를 넘어서 패싸움을 벌이고 있다 . 싸운 뒤에 상처만 남을 것”이라며 후보들이 정도로 갈 것을 주문했다 .
홍 후보는 “이제 후보들이 다음 일정부터는 정책을 올려놓고 정책 논쟁을 하라는 제안의 말씀을 드린다. 이명박 대통령,박근혜 대통령 사면에 관한 문제는 문재인 정부가 치졸하고 치사하다. 여론 조사를 빗대고 사면을 못한다? 얼마나 치사하고 부끄러운 일인가? 즉각 사면해야 된다고 보고 이재용 삼성 부회장도 사면해서 미국으로 부터 백신을 가져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후보는 T K 의 박정희 대통령 향수를 자극하며 T K 통합신공항을 '박정희 공항'으로 이름 붙여 추진하고 싶다며 TK 당원들이 있어 보수 9년이 가능했다면서
“T K는 늘 양보만 강요당했다. 당대표가 되면 더 당당하게 그걸 갚겠다”고 말했다 .
나 후보는 “오늘 서문시장 갔더니 이건희 미술관 유치해 달라고 한다, 획실히 하겠다 ”고 말했다..
“대구경북 신공항을 우리 국회의원들이 동의해 주시면 박정희 공항으로 이름 붙여서 신속히 추진하고 싶다. 보수 정권 9년 동안 우리가 할일을 하지 못해 정권을 빼앗겼다”며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은 전직 대통령을 잘 모시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고령인데 장기간 구금되어 있다. 사면 애걸하지 않겠다. 그러나 반드시 바로 석방 될수 있도록 하겠다 . 더불어서 이재용 부회장 하루 빨리 석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의 뜻을 나타냈다.
"내년 대통령 선거 반드시 정권교체의 선거 정권 심판의 선거가 돼야 한다 . 당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잘 견제 하고 심판 할수 있는 그런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 , 저 나경원 정권 심판의 적임자 아니냐"고 물었다
그리고“야권 통합 반드시 해야 됀다. 조금이라도 불신의 씨앗, 불공정을 보이는 후보가 당 대표가 되어서는 야권 통합이 되지 않는다, 저 나경원 반드시 야권 통합 이루어 내겠다 “고 말했다 .
나 후보는 “지금 거쌘 바람이 불고 있다 .우리당 보고 변화하라고 한다. 질책하고 있다 .20 30 을 아우를 수 있는 솔루션을 저는 제시해야 된다고 본다. 청년의 정치 참여 청년의 일자리를 위한 개혁 반드시 하겠다. 저 나경원 지역, 계층, 가치로 확장하겠다”며 자신의 관점을 나타냈다.
또한 "그런 개혁의 중심은 당과 당원이 중심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후보는 “이제 설익은 밥솥 뚜껑 여는 그런 리더쉽이 아니라 안정적 리더쉽이 필요하다. 우리당의 운명,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 있다 . 이제 여러분께서 이길 수 있는 후보에 전략적 투표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