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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 전 대표 앞에 놓인 두갈래 길

한나라당 잔류와 탈당을 할 경우

 
▲ 박근혜 전 대표 - 지난 대선 경산 유세에서 지지자들이 유세장을 가득메워 박근혜 전 대표를 환영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가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를 도와 한나라당 집권과 이명박 당선에 성공한만큼 그 누구보다도 확실한 공로를 인정받게 되고, 취할 수 있는 정치적인 지분도 그만큼 커졌다. 물론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정몽준, 이재오, 김종필 등 당내 1등공신들이 즐비하지만 박 전 대표의 공로에는 못미친다.

한나라당 집권이후부터 박 전 대표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집권으로 정치적인 명분과 실리를 다 얻게 된 상태이며 박 전 대표는 공동정권 담당자로서 국정동반자로서 친이정권에 대해 가장 분명하고 확실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

내년 1-2월쯤 이-박은 최후의 담판을 하게 될 것이고 이 담판은 쌍방에게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박 전 대표는 차기정권 아래서 차기 대선주자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이 담판이 향후 정국주도권을 가질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분수령이 되는만큼 승부수를 던질 것이다.

가장 핵심사안은 4월 총선을 겨냥한 공천권행사 여부다. 물론 특정인의 입김이 배제되는 공평한 공천권을 행사한다고 했지만 박 전 대표가 이끄는 자파세력을 공고하게 구축하지 못할 경우 친이세력의 엄청난 견제로 친박세력은 완전히 소멸될 수 있고 향후 정치생명에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 또한 친박세력을 확실히 구축하지 못하면 사실상 18대 대선도 불가능해진다.

첫째, 협상이 결렬되는 경우다. 이 경우 박 전 대표는 결국 토사구팽 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박 전 대표가 ‘팽’ 당한다는 것은 한나라당의 양대축 중 하나가 빠지게 되는 것인만큼 한나라당의 붕괴를 의미하고 박 전 대표가 한나라당을 탈당할 경우 정몽준, 이한동, 김종필, 이재오, 홍준표, 강재섭으로는 총선을 치르기가 불가능해진다.

그러나 한번 권력을 가진 자는 결코 그 권력을 쉽게 나누려 하지 않는다. 지금 한나라당 내에서 공천권과 관련해 당-정 일체니 당-정 분리니 요란을 떠는 것도 결국은 권력을 나눌 수 없다는 뜻이고 특히 24일 이명박 당선자는 강재섭 당 대표와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도 “지금은 공천권 운운할때가 아니다”고 못박지 않았는가?

결국 지금 당장 이-박 간 협상테이블에서 공천권 문제를 거론한다면 박 전 대표에게 주어야 할 파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기다렸다가 여론이 유리하게 형성되고 박 전 대표의 선거공로가 어느정도 희석될 때를 기다리겠다는 의미 아닌가?

둘째, 한나라당에 잔류하는 경우다. 이 경우엔 이당선자가 박 전 대표에게 향후 정국과 관련해 상당한 힘을 실어준다는 의미이고 이당선자 입장에서는 약속대로 어떤 희생을 치를지라도 이-박 연합정권으로 안정적인 정국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이 경우엔 박 전 대표가 주도적으로 공천권을 행사하며 4월 총선을 지휘하게 돼 한나라당이 전국적으로 상당한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고 정국을 주도해 갈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이후 친이정권하에서 제기될 수 있는 국가보안법, 남북문제등 국가정체성과 관련한 문제도 상당히 희석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박 전 대표 앞에는 두 갈래 길이 놓여 있다.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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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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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