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알기로는 김충환 의원 하면 민선 구청장 3선(서울 강동구) 국회의원 재선의 현 국회의원으로 알고 있는바, 왜 갑자기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하는지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아서 김충환 의원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보았다. 필자가 상식적으로 판단해 볼때 김충환 의원은 당내 권력 구조나 역학 구도로 봐도 친이(일반적으로 오세훈, 원희룡, 나경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친박도 아닌데 무슨 배짱으로 서울시장 한나라당 당내 경선후보 출사표를 던지는지 쉽게 이해 할 수가 없었다. 그런즉, 필자는 김충환 의원의 자서전 격인(일기) "꿈을 향한 도전"을 읽어 보았다. 그 결과, 필자는 다시 한번 신선한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이유인 즉, 다른 경선 후보와 비교하면 너무나 대조적인 이력 때문에 필자는 더욱 더 흥미를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오세훈, 원희룡, 나경원/ 사법고시 출신/ 변호사/ 검사/ 판사/, 김충환/ 행정고시/ 서울시 공무원/시장 비서관/구청장/ 국회의원, 누가봐도 너무나 대비되는 삶과 정치적 이력 이다. 그리고 필자가 언급한 위 세분은 서울 시장을 발판으로 대권(적어도 두분은)을 꿈꾸는 분으로 필자가 알고 있고... 그렇다면 서울시와 서울 시민보다는 우선 목표가 다른데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다. 다시 말하자면, 서울시와 서울시민에게 올인 할 인물이 과연 누구인가. 김충환 의원의 책(일기)을 보면 40년전 꿈이 서울시장 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행정고시, 서울시 공무원, 민선 구청장, 국회의원의 과정을 차근 차근 밟아 왔다. 행정력과 정치력을 두루 갖춘 준비된 서울시장, 대한민국과 서울 시민의 분신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적격자라고 필자는 생각하기에 감히 "아바타"라는 닉 네임을 김충환 의원에게 붙여주고 싶다. 더타임스 김형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