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슈페리어캠퍼스가 오는 9월 학기 입학하는 한국학생들을 상대로 특별한 장학금 혜택을 실시한다. 한국학생특별전형을 통해 지급되는 장학금은 입학 후 내신 성적을 GPA로 변환한 점수가 2.5이상(국내 고교내신 4~5등급 이상) 되면 받을 수 있다. 이후 GPA 2.0이상의 학점을 유지하면 5,500달러의 장학금이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성적에 따라 최대 7,5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연간 학비는 14,000달러 수준인데, 장학금을 받게 되면 국내 대학 연간 등록금과 비슷한 수준인 900만원대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학생특별전형은 위스콘신대학교 공식 한국대표사무소인 한미대학교류원(KUUEC)에서 지원할 수 있다. 토플 성적 61점 수준, 내신4~5등급이상의 고교졸업(졸업예정)학력자면 신청 가능하다. 한미대학교류원(KUUEC)은 해당학생에게 면접 등의 테스트를 실시해 학업의지 등을 판단 후 위스콘신대 측에 입학허가서를 요청한다. 대학 입학처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게 되면 100% 입학이 보장된다.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들은 7개월~1년간 ESL과정을 통해 미국 대학 수업에 필요한 아카데믹 잉글리쉬, 리포트 및 테스트페이퍼 작성법 등을 배운다. 이 과정을 거치면 SAT성적 없이도 위스콘신대학교 슈페리어 캠퍼스에 1학년으로 입학하게 된다. 위스콘신대학교 슈페리어캠퍼스 한국대표사무소인 한미대학교류원(KUUEC)의 주용준 대표는 “미국 여러 주립대들은 외국학생들에게 미국학생들보다 2~3배 많은 등록금을 받아 부족한 재정을 채우는데, 외국 학생들은 장학금 받기도 어려워 물질적•심적 고생이 많다”며, “위스콘신대 슈페리어캠퍼스의 경우 캠퍼스 내 글로벌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아시아계, 특히 한국학생들을 특별전형으로 적극 유치 중이며 장학금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한국학생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대학교류원(KUUEC)은 현재 위스콘신대 슈페리어캠퍼스외에 그린베이캠퍼스를 추가로 담당하여 한국학생특별전형을 추진 중에 있다. 자세한 문의는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사무소 홈페이지(http://www.kuec.co.kr)와 전화(031-719-0573)로 상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