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한나라당 복당이 여의치 않자 총선출마의 꿈을 접은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최근 계속되어온 한나라당 공천갈등이 해소되자 박 전 대표측을 위무차원에서 홍사덕 전 의원, 서청원 전 대표등의 비례대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어 여전히 정치권의 조명을 받고 있다. 한나라당 지지율이 고공비행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정당득표율에 따라 국회에 진출할 비례대표가 최소한 30여명이상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경우 박 전 대표의 몫으로 5-6석 정도 배정받는다고 했을때 홍 전 의원의 비례대표도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홍 전 의원이 비례대표 진출을 위해서는 한나라당 복당이 먼저 이뤄져야 하는만큼 박 전 대표의 강한 의지와 홍 전 의원에 대한 당내분위기 조성이 선행되어야 한다. 홍 전 의원이 지역구 출마를 선호할 경우 현재로서는 타 당적을 갖거나 무소속 출마가 가능하다. 출마지역으로는 그가 한,두번 이상 출마했던 서초구나 강남구 또는 일산지역이나 경기도 광주지역이 유력하다. 홍 전 의원의 지지자들은 “당내 일부 기득권자들이 홍 전 의원의 복당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홍 전 의원이 박 전 대표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활약한만큼 이명박 당선자는 홍 전 의원의 복당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