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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는 박근혜 스토커 인가.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앞날이 정말 암울하다

 
ⓒ 연합뉴스
안상수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내 놓은 말이 계파 불식 발언 이었다. 안상수는 이제부터 한나라당 안에는 친박계와 친이계는 없고 오직 한나라당만 있다고 강변했다. 이 말을 뒤집어 보면 그 만큼 계파 갈등이 심각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웅변해 주는 말이나 다름없다 . 강한 부정은 긍정을 시사하듯 언제나 승자측의 말은 달콤하게 그렇게 시작했고 끝은 항상 비린내가 진동하면서 막을 내린 경우가 많았다.

이번 전당대회를 보면 한나라당의 앞날이 정말 암울하게 보이기만 한다. 계파 뿌리가 너무나도 깊게 퍼져 있었음이 확실하게 드러난 전당대회였다. 친이계 후보들이 받은 표가 대략 70% 정도 되고 친박계 후보들이 받은표가 약 30% 정도 되었다. 철저하게 계파 분할 수치에 입각한 표가 나왔으니 거의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철저하게 계파 표 만으로 당선되고 낙선되었던 것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현 정권과 한나라당에 어떤 경종을 울렸는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오로지 ,오로지 계파 이익에만 집착한 결과를 만들어 내놓고 말았다. 그래서 서생은 민심과 당심이 유리되고 말았다고 보는 것이다. 이것은 상당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지난 선거에서 보여준 민심은 독선, 독주를 지양하고 속도 조절을 요청했으며 한나라당의 화합과 쇄신을 주문한 선거였다. 그런데 전당대회 결과는 화합이나 쇄신과는 거리가 먼 국정 드라이브 뒷 받침용 결과만 보여줬고 이를 애둘러 해석하여 안정을 선택했다고 강변하고 있다. 안정을 선택했다는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 보기에 따라서는 또 다시 독선과 오만을 선택 했다고도 보여지기도 한다. 자칫하면 철저한 계파 이익에 함몰 될 가능성도 아주 크다고 본다. 홍준표 최고위원도 오늘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지적을 하기도 했다.

안상수 대표는 실세 축에는 들어 있었지만, 세를 모아 좌장 역을 할 위치와는 처음부터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이런 사람이 특정 세력인 어느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도움없이 자력 갱생으로 1위를 했다고는 볼 수가 없다. 그렇다면 어떤 지원 세력으로부터 반드시 대대적인 지원을 받았을 것으로 추론해 볼 수 있고 , 만약 그것이 사실이었다면 안상수의 한계는 계파의 범주를 쉬 벗어날 수가 없을 것이고, 계파의 이익을 버리고 독자 노선을 추구하는 순간에는 허수아비 대표가 되고 말 가능성도 상존하는 것이다. 마치 종전의 정몽준이나 박희태 처럼 말이다. 이것이 안상수를 선택하게 만든 친이계의 속 뜻이자 안상수의 한계 일지도 모른다.

박근혜는 친박계 출마자들을 향해 교통정리를 하지 않았다 . 한정된 계파표의 분산을 초래하여 모두가 낙선이 될 가능성도 있었지만, 3선의 서병수가 중진값을 하여 그나마 체면치례는 했다. 그러나 철저하게 계파 표로 나누어진 이번 결과를 보면 친박 출마자들이 네명 중에서 두 명으로 압축했다고 해도 두 명의 당선은 가능했겠지만 당 대표는 불가했을 것이다. 이번에 나타난 표 분석을 보면, 그동안 언론에서 줄곧 제기했던 주이야박, 월박, 원박,이니 하면서 상당수가 계파 이탈을 한 것으로 그 동안 보도되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말짱 도로묵 인데다. 오히려 친박계 숫자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쇄신파와 화합파는 전멸했다. 박근혜의 입장에서는 이번 전당대회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일부러 친박 출마자들에게 교통정리 할 필요까지 없겠다 싶어 그대로 두었다는 시각도 있고, 설령 단일화 되어 한,두명이 지도부에 들어가 봤자 소수의 힘으로 무엇을 하겠는냐 라는 시각도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견해도 있었다. 하지만 이재오가 당선되어 당에 돌아와 친이계의 구심점으로 강력하게 결집하면 현저하게 세가 약한 박근혜는 일차 예비고사 마져 통과한다는 보장이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의 결과인 것이다.

달리 보면 이번 전당대회의 결과를 보면서 화합이라는 기대는 일찌감치 접는것이 현명하지 않겠나 싶다. 지금 친이계의 내부를 들여다 보면 친이계가 친박에게 여유를 줄 만큼 한가하지가 않고 자기들 계파내 내분 정리가 더 시급한 일이고 보면 , 화합이니 쇄신이니 하는 기대는 포기하고 하부 바닥 까지 철저하게 계파의 예속화가 되어 버린 이 프레임을 어떻게 하면 타파 할수 있을 것인지 연구하는 것이 친박계나 쇄신파가 살길이 아닐까 한다.

이런 와중에 이재오 마저 재보선에서 살아 돌아와 친이계의 구심 축으로 자리잡게 되면 친박에게는 그늘만 있을 뿐, 양지라고는 눈끝 만치도 없을것 같으니 설마 설마 하다가는 쪽박차기 안성마춤이 될지도 모르는 것이 어제 나타난 당심이자 친박의 현주소였던 것이다. 이 프레임을 어떻게 벗어나게 만들것인가. 지금부터 심각하게 인식하고 탈출구를 반드시 찾아내야 하지 않겠나 싶다. 홍준표 , 나경원은 반대를 했다지만 안상수대표가 주장하는 박근혜 총리론, 분권형 개헌 추진론, 보수 대연합 주장들 속에는 한가지의 공통 분모가 있다. 바로 박근혜 흔들기를 통해 고립화 시키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여기에 이재오 까지 가세하게 되면 미풍은 순식간에 일진광풍으로 변할수도 있을 것이다. 안상수의 메드리를 듣노라면 야튼, 무엇인가가 꿈틀거리고 있는 것 만은 분명한것 같다. 장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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