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걷기운동으로 건강한 몸과 생활을 영위하자는 한국노르딕워킹연맹이 “3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숲 공원에서 전문지도자의 이론과 실습을 통한 체계적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새 봄을 알리는 따스한 햇볕이 함께 하는 좋은 계절이 다가온다. 겨울 내 움추렸던 몸과 마을을 걷기운동을 통하여 날려 버리자.”고 주장하고 있는 한국노르딕워킹연맹은 “전문적인 강좌와 실습을 통해 올바른 걷기 운동을 정착시키고자 노력한다”고 밝히고 있다.17일과 18일 서울숲 공원에서 진행되는 봄맞이 건강걷기와 노르딕워킹은 무료강좌로 실시되며, 전문걷기지도자의 이론과 실습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올바른 걷기운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노르딕워킹연맹과 한국걷기연맹에서 주관하고 아식스스포츠에서 후원하는 노르딕워킹은 차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도보모임과 함께 무료강좌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한국노르딕워킹연맹 강상일 전문걷기지도자는 “노르딕워킹은 기존 걷기가 극복하지 못한 올바른 걷기 습관과 올바른 체형유지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라며 “건강을 위하는 분이라면 노르딕워킹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ART VISION 21”과 함께 하는 작가들을 찾아 희망을 들어 보는 네 번째 순서로 홍익대학교에서 학-석사과정과 “동양 회화에 나타난 색채표현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강릉대학교 동양화과에서 후진양성에 전념하고 있는 하연수 교수를 만나 그의 작품에서 표현되는 ‘색채의 감성적 표현’을 주제로 한국화의 또 다른 이면에 대한 인터뷰를 했다.하연수 교수는 “모두 드러내었을 때 보다 드러나지 않는 부분을 중요시 여기고 여기에 정감이라는 것이 기저에 깔리게 됨으로써 동양의 미는 절제의 미를 강조하고 오랜 세월 동안 지켜져 온 동양의 기본적인 미적 정서가 된 것”이라며 동양의 심미의식을 설명했다.또한 “대상을 대상으로서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발견된 자아를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시키기 위해서 다각적인 실험과 다양한 표현에 대한 시도를 하게 되었다”며 “소재에 있어서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히 제거하고 본래 소재가 지니고 있는 색상에서 탈피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부합하는 색채를 선택해 본질에 더 가깝게 접근하려고 시도했다”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말했다.특히 “오랜 전통과 경험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동양의 색채에 대한 깊은 연구와 더
20일 낮 12시 광화문 세종홀에서는 설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연변 조선족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감격과 눈물의 상봉식이 펼쳐졌다. MBC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조선족 어린이 40명이 꿈에도 그리던 부모를 만나 국내는 물론 교민사회에도 세밑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오전 일찍부터 상봉식 장소에 미리 나와 있던 부모들은 몇 년만에 만나는 자식들을 보고 싶은 마음에 기대감과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드디어 아이들이 들어서는 순간 상봉장 곳곳에서는 사무쳤던 그리움과 반가움에 눈물이 터져 나왔고, 사회를 진행했던 개그맨 박준형씨도 감격의 상봉장면에 눈물을 감추지 못한 채 한동안 말문을 잇지 못했다. 연변의 화룡시 신흥초등학교 4학년인 원소영은 5살 때 한국으로 돈 벌러 떠나온 엄마를 6년 만에 만나 그간 겪었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기쁨에 희비가 교차하는 듯 한동안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부모님이 모두 한국에 나와 있어 2년 만에 부모님과 만난 엄성혁(10살)과 특히 3년만에 만난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다 한참동안 울음을 멈추지 못했던 방예화(12살)는 ‘아버지 학용품 많이 사 주세요’하며 응석을 부려 지켜보는 많은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생계를 위해 가
“ART VISION 21”에 함께 하는 작가들을 찾아 그들의 세계와 희망을 들어 보는 두 번째 순서로 숙명여자대학교 미술학 박사이며, 동 대학 문화예술관광연구소 실장인 이애리 교수와 “또 다른 자연”이라는 한국화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식물의 열매를 통해 자연을 이야기하며, 또 다른 자연의 이치를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는 이애리 교수는 “인간도 자연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자연과 함께 한다”고 밝히고 있다.이애리 교수는 “한국화란 우리나라의 특수성에 맞는 차별적이고 양식적인 특성을 확립해야 할 것”이라며 “표상이나 개념에의 집착이 아닌 과정과 끝없는 정진의 노력은 우리 한국예술의 위대한 예술성 즉 빼어나고 신묘함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었던 정신의 힘인 것”이라고 설명한다.또한 본인의 작품을 전일주의를 바탕으로 3단계로 분류하고 있으며, 1단계는 도시의 주변적 요소들을 서정적 풍경으로, 망각해 버리기 쉬운 자연에 대한 향수를 표현하였으며, 2단계는 전체적인 실풍경에서 나무의 부분이나 겨울에 마르고 앙상한 가지를 통해서 봄을 기다리는 외로움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였음을 이야기하고 있다.마지막 3단계는 “또 다른 자연”이라는 작품들로 자연에 대한 다른 시각을
한국미술을 알리고 세계화를 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기성작가들의 그늘에 가려 일반 관람객에게 노출되지 못한 점을 개선하고자 기획된 “ART VISION 21”에 함께 하는 작가들을 찾아 그들의 세계와 희망을 들어 보았다.첫 번째로 만난 작가는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 교수로 숙명리더쉽개발원 연구기획실장을 맡아 후학들을 양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권희연 교수였다.권희연 교수는 숙명여대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홍익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거친 소중한 재원으로서 낮은 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들꽃과 풀이라는 매개체와 공간의 다양한 해석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권 교수는 “풀들이 서로 공존하는, 그들의 세계가 결코 분리되거나 차별화 될 수 없는 세계임을 보여주길 희망한다”며 “자연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보다는 자연을 발견하고 그를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내면 감정의 장면을 연출하여 존재의 순환적 의미를 상상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라며 작품세계를 설명했다.또한 “단조롭고 기계적 사물의 묘사, 상투적인 자연의 무모함을 그린 선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실존의 장과 연결된 자연이라는 대상에 대한 서정을 가시화함으로써 그 속에 내재된 자연의 순
노원구의 폐아스콘 문제가 행정관청의 예산부족과 안일함의 문제를 떠나 지역주민 간 불화 조성과 노원구 전체에 대한 방사능 오염이라는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노원구는 방사능 오염의 우려를 제기하는 일부 도로 구간에 대하여 정밀조사를 통해 해당지역에 대한 철거와 재시공을 한 적이 있다.그러나 철거된 폐아스콘의 처리가 올바르게 이루어지지 않고 관내를 떠돌아다니는 형국이 펼쳐지자 해당 지역 주민들은 구청을 향한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폐아스콘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세슘은 인체에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폐아스콘이 적치되는 주변의 주민들이 집단민원을 제기하며 조속히 안전한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노원구는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처음 야적 되었던 관내 폐수영장에서 주변 주민들의 원성이 빗발치자 노원구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중저준위 폐기물 간이보관시설로 옮기려 했지만 규정에 없다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반대로 구청 뒤에 있는 공영주차장으로 야적지를 옮겼다.처음 야적 때와 마찬가지로 구청주변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자 이번에는 공릉동으로 옮기는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고 공릉동 주민들은 주민소환제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펼치고 있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무시가 그들에게 더 많은 상처를 주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남의 일이라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이겨내고 더욱이 의사의 3개월 시한부 판정을 극복하고 미술대전에 입상한 젊은 작가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스파르가늄(뇌 내 낭충증) 이라는 세계에서도 찾기 힘든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뇌의 삼분의 일을 제거하여 언어 상실과 오른쪽 편마비라는 후천적 중증 장애를 갖게 된 이지혜 양. 고난의 시작은 초등학교 6학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감기인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청천벽력과 같은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지혜양과 부모님들은 두 차례의 대 수술 후 재활과 자활운동 및 언어를 되찾기 위한 10년간의 처절한 사투를 이어오고 있으며, 그 결과물이 한국미협 주최 ‘신미술대전’ 입선이라는 영광으로 돌아왔다.재활과 언어장애 극복을 위하여 지혜양의 어머니는 처음 1년간 지혜양을 업고 다니며, 지혜양이 홀로 일어설 수 있도록 근육 퇴화 방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혜양 스스로도 일어서려는 의지를 불태웠으며, 10년이 지난 지금은 홀로 걸어 다니며, 다소나마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고 있고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충청북도 괴산군 사리면에서 지난 1일 자신이 키우던 개에게 공격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괴산지구대 권영호 경위는 “이곡리에 사는 박 모씨(64세)가 자신이 기르던 개에게 10여군데를 공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또한 “머리 두 군데와 팔 다리를 공격 받아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2차 감염은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자신의 주인을 공격한 사고견은 구조대가 도착한 뒤에도 공격적인 행동을 보여 마취총을 다섯발이나 맞고 제압된 것으로 알려졌다.새끼 때부터 같이 생활한 주인을 공격하는 돌발적인 행동을 보인 진돗개의 행동에 주변사람들도 의아함을 감추지 않았다.많은 사람들이 진돗개를 비롯해 시베리안 허스키, 하운드, 리트리버, 불독 등 사나운 종의 애완견을 기르는 점을 볼 때 ‘이곡리 사건’을 단순사건으로 치부하기 힘들어 보인다.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애완견을 기르는 사람들에게 ‘이곡리 사건’은 경각심을 주문하고 있다.
미술작품을 갤러리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다는 새로운 발상과 회원들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다른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으며, 작가와 작품을 QR 코드로 홍보하는 기발한 사이트가 등장하여 미술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구현하는 것에는 걸림돌이 없었지만 막상 완성된 작품을 판매하는 것에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현실에 착안하여 완성된 사이트는 단순히 작품의 판매 대행을 넘어서 작가들 상호간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지난 4월 15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두산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된 써포먼트 닷컴 론칭 기념 초대전 제2부 행사에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려는 사람들과 써포먼트 닷컴(www.suppoment.com)의 시스템에 대해 알고자 하는 많은 작가들이 동참하여 새로운 홍보방식에 대한 의문을 해소했다.갤러리를 통하여 홍보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인터넷이라는 첨단 매체를 통하여 24시간 전세계 어디서나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일일이 갤러리를 방문하지 않아도 써포먼트 닷컴 홈페이지에 등재된 수 많은 작가의 작품을 일반인들이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한 김봉구 전 서울미협회장과 박용인 상형전
△(사)한국주유소협회 수천만원 입법로비청목회 입법로비사건으로 현직 의원들이 대거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전국 14000여개 주유소가 소속된 ‘사단법인 한국주유소협회’(회장 한진우)가 지난 2008년 12월 16일 한나라당 서병수 의원(당시 국회 기재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조세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주유소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법)의 국회통과를 목표로 국회 기재위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후원금을 제공한 정황이 포착됐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 2월 25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사)한국주유소협회 제23차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한진우 현 회장이 협회비 사용에 대한 대의원들의 질문에서 “정치 후원금 영수증이 외부로 유출될 우려가 있어 지난 2010년 초 협회에서 보관하고 있던 후원금 영수증을 파기했다”면서 “영수증 확인이 필요하다면 서초경찰서에서 확인하라”고 주장해 그동안 의혹으로만 떠돌던 불법 정치 후원금 제공 사실이 공식화 됐다.(사)한국주유소협회의 불법정치 후원금 제공은 한나라당 서병수 의원이 발의한 조세특례법 일부개정안이 기재위 소위원회에 계류 되어있던 2009년으로 약 2900만원의 협회비를 ‘신용카드 수수료